세계 최대 용량 규모의 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이 본격화됐다.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 세계 최초 상용화된 500kV 90℃ HVDC 케이블을 적용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 1단계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LS전선이 공급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성능 반도체 기반의 AI 연산은 기존보다 훨씬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유럽·북미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전력케이블 산업은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특히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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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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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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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4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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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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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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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우문현답] IB학교 vs 혁신학교, 브랜드스쿨 선거 전략의 지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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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쌀 기탁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5일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쌀 10㎏짜리 50포를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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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5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의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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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 강세 뚜렷...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경쟁자 압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정원오 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이기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선거 특집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여권 핵심 주자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정 구청장은 국민의힘 '오세훈·나경원'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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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라 끄집어내라, 윤석열이 한 말 아니다"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본회의장에서 네 명이 한명씩 둘러업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기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