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제천시는 29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유지 결정
충북 제천시의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순된 구조를 지적하고자 마련했다.박 의장은 “제천은 강원 영서권이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절대 용납할
김만식 기자 = 지난 28일 열린 제천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송전선로 제천경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지역 어르신 7
강원도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한 고압 송전선로가 제천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인돼 제천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강원도에서 수도권으로 직선 노선이 가능한 상황에서 충북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진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2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9일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345㎸급 송전선로 78㎞ 구간의 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선로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속보=제천시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한국전력의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이 미뤄졌다.28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한전은 당초 29일 강원 횡성에서 열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송전선로 노선 경과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제천 등 일부 경과 지역 입지선정위원 변경안과 경과 지역 확대에 따른 입지선정위원 추가 지명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다음 입지선정위원회 소집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연내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제천 이준희기자
1개월전
경남 양산이 유·초·중·고교 주변 송전선로가 경남에서 가장 많이 지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양산 유·초·중·고교 11곳 주변에 송전선로가 지나가며, 이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것은 물론 전국에서도 대전시 유성구와 함께 학교 주변 송전선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54㎸이상 초고압 송전선로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지역 초·중·고교와 유치원은 총 11곳이다. 양산남부고, 양산여고, 양산제일고, 서창중, 웅상여중, 웅상중, 양산
충북 제천시는 29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유지 결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도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이번 결과는 봉양읍·송학면·백운면·의림지동 일대에 송전선로가 경유할 수 있다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획에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출해 온 제천시민들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김만식 기자 = 제천시의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우리나라 전력수요의 16.5%에 달하는 16GW의 전력을 집중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전국으로 확대되는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전력거래소가 지난 22일에 전력산업정책과, 산업재난담당관실, 한국전력 등 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송전선로 고장으로 중단되는 발전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진행됐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예비력을 확보하는 초기 단계부터, 정상상태로 복귀하는 단계별 전력수급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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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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