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가 SRF 소각시설과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주민 피해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정읍시청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공동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및 송전선로 사업의 환경적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SR
전북 임실군에서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지방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정흠 임실군의회 초고압 송전설로 대책 특별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방관은 의회와 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집행부에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청주산단의 LS일렉트릭이 미국에서 대규모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했다.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법인 LS일렉트릭 아메리카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위한 1382억원 규모의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력시스템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한 LS일렉트릭 아메리카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앞서 LS일렉트릭 아메리카는 미국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과 1735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LS일렉트릭은 초고압변압기를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7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안성시 관통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결의문을 낭독했다.이번 결의문은 안성시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담은 것으로, 이통장협의회는 이를 ‘주민 생존권·건강권·재산권·환경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폭력’으로 규정하였다. 현재 안성시에는 이미 350여 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장기간 전자파,
전 세계 전력 기술 패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 기술에 의존해온 구조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규모 생산기지 신축에 착수하면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주권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30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경남 창원공장 부지에 HVDC 전용 변압기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공사를 이날 시작했다. 이 공장은 약 2만9600㎡ 부지에 들어서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에 2540억 원을
LS에코에너지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 4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 늘어나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도 8.1%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실적 호조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배전·통신 케이블 수출 증가와 필리핀 태양광 등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나주시가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농축산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1천730여 농가에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시는 지난 29일 기록적인 호우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재난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윤병태 시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와 역대급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지는 폭염까지 이중고 속에서도 축산현장을 지키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계신 농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강진군은 지난 30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강진군 ‘프리미엄 호평’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1,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농협 조합장 및 RPC대표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군청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강진군통합RPC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프리미엄 호평’은 최신 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 이상 무결점 완전미
울산축협은 지난 7월 21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상북면 대리마을 주민 7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지난 2013년 대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울산축협은 복날에 즈음해 대리마을 주민들과 보양식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벌교 전통
김한종 장성군수가 3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서삼석 국회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 보존에 필요한 시설로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삼계면에 건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다면 소득작물 개발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