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바이오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상장기업들이 코스닥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새내기 상장기업들이 상장 초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서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새내기 상장기업 지투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전일대비 29.96% 오른 12만1900원에 마감했다. 지투지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 투자연계 R&D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
전기 항공기 제조회사 아처 에비에이션이 플래그십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미드나이트'의 유인 비행에서 최장 거리 기록을 세웠다.1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비행은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상공에서 진행됐으며, 미드나이트는 약 31분간 총 55마일을 비행했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지난 6월 미드나이트의 첫 유인 비행을 성공시킨 이후, 이번 비행에서 최고 속도 126mph를 기록하며 또 한 번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특히 이번 비행은 수직 이착륙(
광복 80주년을 맞아 장수하늘소 15마리가 광릉숲에 방사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2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5마리를 광릉숲에 방사했다고 밝혔다.장수하늘소는 서식지 감소와 남획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국립수목원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국내 유일하게 장수하늘소의 인공증식 및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해왔다.그 성과로, 국립수목원은 2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24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매출 증가는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흥행에 따른 스포츠 상품화 사업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마케팅 강화와 신사업 확장이 영업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지만, 전환사채 평가 과정에서 주가 상승에 따른 공정가치 평가손실 등 회계적 요인으로 당기순손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형지엘리트는 교복 시장의 안정적 입지를 기반으로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등 신사업을 다각화하며 미래
지난 2분기 제주 지역경제는 수출만 날아올랐다. 내수 경기와 밀접한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전국에서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제주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주지역 수출액은 5900만1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7.8%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반면, 내수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건설수주액 실적은 전국에서 가장 부진했다.서비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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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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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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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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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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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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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즐기는 성찰의 시간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 청정 자연 속에서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울진 금강송면, 국내 유일의 금강송숲 속에 자리한 ‘금강송숲 지관서가’가 지난 4월 25일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부터 ‘황장봉산’이라 불리며 보호와 관리로 지켜온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속에서 탄생한 이 공간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성찰의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린 성찰의 장이다.▲인생 2막, 윤기수 매니저 이야기울진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윤기수 총괄매니저를 만났다. 그는 울진 매화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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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층 당대표 적합도… 장동혁 35.3%로 선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6~18일 국민의힘 지지층 7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 후보는 35.3%를 기록해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조경태 후보가 10.1%, 안철수 후보가 9.2%로 뒤를 이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김 후보는 39.5%에서 6.2%포인트 떨어진 반면, 장 후보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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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신경·뇌 질환 진료 ‘역량 강화’ 나선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신경과 전문의 이숭현 과장을 새로 영입해 뇌 질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영입으로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신경과 전문의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진료 체계가 더욱 공고해져 지역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숭현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임의 및 임상연구 조교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신경과 과장, 경주시립노인전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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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지역 문화-한류 콘텐츠 결합시 시너지효과 엄청 날 것”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한류 산업과 지역 고유 문화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류산업기반 지역성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트랜드를 넘어 세계적으로 경제적 파급력을 지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BTS, 오징어게임, 블랙핑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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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예술진흥원 내홍 대책 마련 촉구
대구시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심각한 운영 혼란 및 신뢰 위기를 맞은 것과 관련,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측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문예진흥원은 문화·예술·관광 관련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대구시의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 타워다. 하지만 최근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예산 집행 불투명성 등 논란을 빚으며 시민들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 대구시의회 문회복지위원회는 20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대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