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공약했던 농지규제 완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범수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농지법 개정안 시행 전후로 개인의 농지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의 경우 2018~2021년 6월까지 3년6개월 간 1만6302건에 달하던 거래 건수가 법 개정 이후인 2021년 7월~2024년에는 9650건으로 41%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농지담보대출 연체액도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이번 사이클에서 327만BTC의 실현 이익을 기록하며, 2021년 상승장보다 더 많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초부터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누적 327만 BTC의 수익을 실현했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 증가와 맞물려 대규모 자본 회전이 이뤄진 결과다. 이러한 결과는 2021년 상승장보다 많은 규모이나, 실현 수익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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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피해 응답률은 3.1%로 2021년 1차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2.1%, 2022년 2.6%, 2023년 2.9%, 2024년 2.8%다.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6.4%, 중학교 2.3%, 고등학교 1.0%로 모든 학교급에서 지난해 1차 조사에 비해 각각 0.8%p
사이버사기 피해액은 매년 급증하는데 검거율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고 있다. 충북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1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만8920건, 피해액 3조4062억원, 피해자 27만9416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2021년 1조171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피해자도 같은 기간 15만1859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발생 건수 역시 꾸준히 증가세다. 최근 4년간 사이버사기 건수는 2021년 14만1154건, 2
US뱅크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재개하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US뱅크는 2022년 중단한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2021년 처음 도입됐다가 2022년 중단된 이 서비스는 이제 글로벌 펀드 서비스 부문을 통해 조기 접근 형태로 제공된다.커스터디 운영은 뉴욕디지털투자그룹이 서브 커스터디언으로 참여해 지원한다. 스티븐 필립슨 US뱅크 부회장은 “2021년
제주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초·중·고등학생 비율이 최근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제주에서는 학생 4만726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 피해 응답률은 3.1%로 2021년 1차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2.1%, 202
대구시가 옛 내당시장 자리에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100%를 달성하며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기업 성장 지원까지 이끌어내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을 연 제봉뜰은 연면적 8046㎡ 규모에 패션·봉제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췄다. 2021년 12월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왔으며, 현재 모든 시설의 입주가 완료돼 공실률 제로를 기록하
최근 몇 년간 불법 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00%의 고리 이자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있어 대책 마이 시급해 보인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678건 증가했다.위반 법률별로는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동문건설이 자사 브랜드 광고 모델인 배우 이제훈과 5년 연속 재계약을 맺었다.신뢰도를 주는 전속모델인 배우 이제훈과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계약을 연장해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동문건설은 2021년 '동문 디 이스트' 주택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배우 이제훈과 2021년 8월부터 전속 계약을 유지하며, 브랜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평소 스마트한 이미지로 매 작품마다 개성 있
윤석열 정부에서 30대 이하 젊은층의 주택 소유자가 전임 정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11일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 주택 소유자는 2020년 194만5000명, 2021년 193만8000명이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181만5000명, 2023년 173만2000명으로 2년 사이 20만6000명이 감소한 걸로 확인됐다.특히 30대 주택 소유자는 2021년 164만7000명에서 2022년 154만1000명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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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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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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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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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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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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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궁도 홍보대사에 배우 송일국 위촉
울산시는 17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배우 송일국씨를 ‘울산시 궁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드라마 주몽을 통해 활쏘기의 가치를 널리 알린 송씨는 앞으로 3년간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의 국내외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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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년 내 75만달러 간다…XRP, 3달러→19달러"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가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내놓으며, XRP와 같은 알트코인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댄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는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논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2년간 연평균 2배씩 상승해왔다고 언급했다.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일 정도로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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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초콜릿 비켜, 유통가 ‘말차 코어’ 뜬다
짙은 녹색의 말차가 유통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카페와 편의점, 제과·주류업계까지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말차 코어’라는 이름의 라이프스타일 코드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17일 찾은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카페. 매장 전면에는 말차 음료가 대표 메뉴처럼 걸려 있었고, 라떼·프라페·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카페 관계자는 “커피 대신 말차 음료를 찾는 손님이 늘어 신메뉴를 고민하는 동네 카페가 많다”고 말했다. 말차 인기는 단순한 맛보다 녹차 잎을 갈아 분말 형태로 즐기는 말차는 색감과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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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단촌면 지역 보장협의체, 단촌초 학생들에게 생일 쿠폰 전달
경북 의성군 단촌면 지역 보장협의체는 9월 17일 단촌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 전원에게 ‘생일 쿠폰’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이번 생일 쿠폰은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일을 맞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쿠폰을 직접 전달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단촌면 지역 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존재만으로도 소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번 생일 쿠폰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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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울산 편의점서도 인기…매출 110% 껑충
울산에서도 편의점에서 무신사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여름 GS25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 판매가 전분기보다 2배 이상 늘면서 편의점이 사실상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찾은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GS25 매장. 음료·스낵 매대 옆 한쪽 공간에는 속옷과 양말, 바람막이 재킷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이 팩 단위로 가지런히 쌓여 있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꺼내보며 신기하다는 듯 만지작거렸다. 이 편의점주는 “여름휴가철에는 반팔 티셔츠나 바람막이를 찾는 손님이 특히 많았다”며 “의외로 판매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