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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외환보유고, 국가전략자산으로 인식해야…구성 다변화 시급”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운용을 국가전략자산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자산 구성의 다변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외환보유고 내 금 보유 비중 확대,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기준금리 결정의 신중함 등을 포괄적으로 제안했다. 20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안 의원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외환보유고의 전략적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단순한 금융자산이 아닌 국가경제와 금융안보를 아우르는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국회 전체회의장에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농업금융, 공공기관 윤리, 사행산업 규제,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특히 농협 상호금융의 부실 리스크, 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감사 핵심 이슈 요약 이슈 분야 주요 질의 내용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불거진 ‘갭투자’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논란은 그가 부동산 유튜브 방송에서 내놓은 발언과, 본인 배우자의 고가 아파트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문제의 핵심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과 고위공직자의 개인 행보 사이에 발생한 심각한 인식 차이, 그리고 국민 눈높이와의 괴리다.23일 이상경 차관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강도 높은 사퇴 촉구 발언을 이어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그 대상이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김철수 회장이 과거 17·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국민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23년에는 김기현 후원회장까지 한 인사"라며 “이런 인물이 적십자사 회장을 맡는 것은 명백한 중립 원칙 위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법제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입법절차의 적절성 및 공수처의 수사 성과 부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오전 회의에서는 법제처를 대상으로 ▲「검찰청법」 개정안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법제처가 입법예고 기간을 축소한 점, ▲「검사의 수사개시 지침」 등 비공개 행정규칙의 공개 필요성, ▲법령해석의 적절한 절차와 기한 준수 문제, ▲대통령 변호인 출신 인사의 정부 요직 임명 등에 대한 다수 위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검색되는 사람이 신뢰를 얻는 시대...“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시대.”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된 지금, 이 문장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현실이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 역시 자신을 ‘검색 가능한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했다.하버드비즈니스스쿨 온라인은 2023년 보고서에서 “현대의 경쟁력은 지식이 아니라 가시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즉, 보여지는 사람이 곧 영향력을 가진다는 뜻이다.특히 한국처럼 네이버가 검색
전국 가정법원에서 이혼, 양육, 후견 등 가사 사건 처리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가사조사관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가사조사관 수는 2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사사건, 소년보호사건, 비송사건 등 세 가지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이로 인해 가사조사에 수개월이 걸리는 사례가
국세청이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핵심 인력 100명을 전문 인재로 양성한다.국세청은 27일 “AI 기술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체계를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국세청에서는 카이스트 서용석 교수가 ‘AI 대전환, 국세청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과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세정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공지능 기술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9일 오전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 참석한다.
한국 사이클 기대주 최태호가 2025 세계트랙선수권대회에서 큰 성과를 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8일 “최태호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주니어 신기록을 새로 썼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최태호는 첫 성인부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사이클 최고 유망주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최태호는 200m 플라잉 스타트에서 9초756으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1㎞ 독주 경기에서도 1분00초456으로 한국 주니어 신기록과 함께 한국 성인부 신기록까지 동시에 갈아
LG유플러스가 28일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에 AI 기반의 자동 폭언 탐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국제 무대 석권한 17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예술의전당서 성숙한 예술 세계 선보인다예술의전당이 11월 15일 인춘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더 넥스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이정우,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에 이어 김서현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와 레오니드 코간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152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28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세 전 외교부장관이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외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윤 전 장관은 “오늘날 국제질서의 핵심은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 경쟁이며, 그 본질은 패권 전쟁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는 규범 중심의 질서에서 벗어나 강대국 중심의 세력권 시대, 즉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파워 베이스드 오더(Power-Ba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 열풍으로 촉발된 호황기를 맞아 D램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AI 반도체의 제왕' SK하이닉스와 '도전자' 삼성전자는 앞으로 낸드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신한금융그룹의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 423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고른 자산 성장과 수수료 이익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8.1%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핵심 이익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신한금융그룹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은 28일 전국 7개 해양 수산 관련 고등학교에 미래 해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교에서 추천한 인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공단은 2015년부터 미래 해양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해양수산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러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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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사회 내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바티즌’을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3년 ‘각인’, 2024년 ‘플랫폼’에 이어 마무리되는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국 최초의 연작 형식으로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3편 ‘바티즌’은 단독 작품으로도 전체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중독 예방의 메시지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뮤지컬 ‘바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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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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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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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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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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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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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8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장곡로 22 아일랜드캐슬에서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 가운데 실시됐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훈련은 15층 건물인 아일랜드캐슬 숙박시설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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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사업 추진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로 확정돼 계획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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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밀가루·빵 시장은 상위 3개사가 최대 94.5%를 점유하는 등 심각한 과점 구조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설탕, 밀가루, 제빵 산업의 상위 3개사 점유율은 적게는 68%부터 많게는 94.5%에 이르는 등 높은 과점 구조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으로, 설탕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전체 시장의 93.9%를 차지하며, 소매용 설탕 시장 점유율도 93.5%에 달했다. 제빵 부문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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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울산불꽃축제]오랜 기다림.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들
울산이 가진 수천년의 유산과 글로벌 인공지능 수도로서의 미래를 표현한 불꽃과 드론이 26일 울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5 울산불꽃축제’가 26일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펼쳐졌다.올해 축제는 당초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24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다시 이날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펼쳐졌다. 경상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