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이 24일 논평을 통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 당직자처럼 행동한 수장은 더 이상 인권위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신 의원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 철회한 지영준 변호사와 안 위원장이 추천 이전에 접촉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국가인권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신 의원은 “지영준 변호사와 안창호 위원장은 모두 극우 성향 인사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신념’으로 정당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강 후보자는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좌진에 변기 수리 지시, 사적 심부름 강요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지
진주문화원 회원 일부는 지난 임원 부정선거로 인해 정상적 운영이 되지 않고 변칙적 운영되고 있다며 문화원 정상화를 위해 김길수 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진주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회원일동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대 후임 임원선거마저 치르지 않고 불법적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김길수 원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제14대 진주문화원 임원선거는 부정선거로 얼룩져 1심 재판에서는 임원선거가 부정선거로 판결, 항소심서 원장선거 유효하고 이사선거는 무효 판결되어 지금은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
우리공화당은 15일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북한인권법이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조항을 위배한 것이라는 주장을 서슴지 않으며 심지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이 이명박 정부의 강경정책이 일부 원인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발언한 정동영 후보는 스스로 친북세력임을 증명했다”면서 “친북적 위험한 대북관을 가지고 있는 정동영 후보는 통일부장관 후보자를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북한의 노골적인
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3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선희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이들은 지난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선희 의원이 의회 안팎에서 특히 의회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아 왔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반복적인 권력남용이자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사안은 개인의 일탈로 축소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의회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의원들과 천안시 등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보좌진협의회는 강 후보자에 대해 “양두구육의 갑질, 후안무치한 거짓 해명, 임금 체불 진정 등으로 점입가경의 상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논평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두 차례의 임금 체불 진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인사청문회 이후에야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다. 보좌진협의회는 “누군가에겐 한 달 생계인 피 같은 임금을 체불한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며, 이를 청문회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북한에서 제13차 과학기술대학부문 대학생 속독 및 기억력경연이 평성의학대학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31일 보도했다. 전국 120여 대학에서 온 4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경연은 기억력 경연, 속셈 경연, 책읽기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25일 경연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성의학대학, 평양요리기술대학이 우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여야는 31일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에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정상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기업을 옥죄는 '경제 폭정'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세제 개편안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세제를 정상화하고, 무모한 초부자 감세로 무너진 재정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감세 정책은 87조원이 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며 국가 재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을 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재난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 시설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30일 사상구 ‘부산솔빛학교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과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의 현장 준수 여부를 점검해 공사 현장 근로자의 건강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긴급 점검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
부산시설공단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로자의 건강·생명 보호에 나섰다.공단은 최근 현장점검 강화와 함께 ‘폭염 현장 근로자 SOS 카드’를 제작·배포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성림 이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작업환경에 관한 점검을 실시하고 공단 소속 직원뿐 아니라 도급사, 노인일자리 등 현장 근로자 전반에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SOS카드는 명함 크기의 휴대용 안내카드로 ▲작업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