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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 탄력받은 제주관광…하루 방문객 5만2천명 돌파

7시간전
제주관광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제주 일일 방문객은 5만2145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10월 들어서만 세 번째 일일 최다 관광객 기록을 경신했다. 연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 관광객 수는 최근 반등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 수준으로 회복됐다. 추석 연휴 이후 잠시 주춤했던 관광 수요도 살아나며, 10월 월간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모두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 형태의 다변화도 두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5급 승진 임용 예정자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승진 임용 예정자 직렬은 교육행정 10명, 사서 1명, 공업 1명, 간호 1명, 시설 1명 등이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중견 관리자를 승진 예정자로 결정했다”며 “이들이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제주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주 동안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승
지방세수가 감소로 내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예산안 1차 편성안을 마련한 결과 내년 각종 사업 예산이 10% 삭감됐고, 일부 사업 예산은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각 부서 운영경비를 비롯 자생단체의 행사·체육대회 등의 예산도 대폭 삭감됐으며 읍·면·동 행사와 축제 등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비용 등 민간보조자본도 대폭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제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을로 편입이 검토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구 조정을 위해 31일 삼양·봉개동과 다음달 6일 아라동을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주민 수용성이 관건으로 떠올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은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선거에서 봉개동은 아라동으로 편입됐다가 기초단체가 부활하면 다시 삼양동으로 합쳐질 수 있다”며 “선거구 획정에서 주민 주체성과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갈등이 발생하게
23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한 도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는 위험한 순간에도 버려진 쓰레기 사이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고봉수 기자
tags :#위험한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있어 제주시 삼양·봉개동 분구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지난 20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경미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봉개동을 아라동으로 편입했다가 기초단체가 부활하면 다시 삼양동으로 합쳐질 수 있다”며 “주민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히 “제주특별법과 공직선거법에 의해 행정동끼리 분구 조정이 안 돼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결국 특례로 담아야 한다면 삼양·봉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
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남자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이 입건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A씨, 심판 B씨, 관장 C씨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1차 수사 결과 대한복싱협회 측의 업무상 과실이 확인돼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
문경시가 구도심 재생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 점촌동 구도심에 공공임대주택 48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공사
포항시는 지난 21일 덴마크령 페로제도 하우스 오브 인더스트리와 전기추진선박 전환과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2023년 아이슬란드와 체결한 전기소형선박 개발 업무협약에 이어 북유럽 주요 해양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기선박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협약이다.협약식은 페로제도의 수도인 토르스하운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경대학교가 함께 참석하고 페로제도에서는 외교산업통상부 장관과 산업협회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은 제주국제공항 등의 지정면세점 운영에서 품목을 확대할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상품과 중복되지 않도로 철저히 제한하겠다고 26일 밝혔다.JD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정면세점 운영과정에서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이 주로 취급하는 의류, 신발, 일반식료품, 생활용품 등은 전면적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JDC 관계자는 “면세점 품목 구성은 국내 출국장 및 입국장 면세점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되, 지역경제와의 상생과 공존을 최우선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대구 달서구는 23일, 성서공단북로에 위치한 희성PVC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 가스폭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달서구청과 강서소방서를 비롯한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리튬이온 2차 전지 등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자재료 부문의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영위한다.2025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17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며 최고·최저 소득 격차가 9배까자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저소득 특고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사회보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환경노동위 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26일 고용노동부에서 '최근 3년간 산재보험 적용 대상 특고직 월평균 보수 및 필요경비율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총 16개 특고직 중 월평균 총소득 상위 8개, 하위 8개 직종 간 소득 격차가 2023년 28
“말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 한강 작품 중 맨 처음에 읽으면 좋을 『희랍어 시간』을 맨 마지막에 읽고 이제 그의 작품들을 덮는다. 0도 근처에서 차갑게 끓어오르는 글쓰기의 언저리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과 탄생이 새로운 몸을 얻어 환생하는, 세속의 기적을 목격하게 된다는 이소연 문학평론가의 평에 한동안 붙들린다. 한강 작품 전반에 드리운 데카당스 요인들, 기존 통념에 붙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신생 언어와 사고, 자신만의 시간과 제 그림자에 입 맞추며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제46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된 추도식은 이날 정재호 추모위원장 등 30...
레벨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 니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막바지 스토리 재정비와 함께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는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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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지역공동체와 시민이 교류하는 ‘동상일몽 통하는 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소통과 화합, 함께 여는 마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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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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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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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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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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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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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덴마크령 페로제도, 전기선박 협력 위한 잠정 양해각서 체결
포항시는 지난 21일 덴마크령 페로제도 하우스 오브 인더스트리와 전기추진선박 전환과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2023년 아이슬란드와 체결한 전기소형선박 개발 업무협약에 이어 북유럽 주요 해양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기선박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협약이다.협약식은 페로제도의 수도인 토르스하운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경대학교가 함께 참석하고 페로제도에서는 외교산업통상부 장관과 산업협회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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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3단체, 지사협·청도공영사업공사 손잡고 이웃사랑 추진
청도군 매전면 새마을3단체는 지사협의 행복금고사업, 청도공영사업공사등 여러 기관과 단체의 따뜻한 후원과 협력 속에 호우피해 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안전한 새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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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한 나눔의 기쁨
경산시장학회는 24일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영미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만든 키링·수제청·방향제와 학부모들의 기부 물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나눔의 기쁨을 배웠다”라며, “이 마음이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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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카본(017960), LNG선 보냉재 독점 공급…글로벌 수주 확대 수혜
한국카본은 LNG 운반선 화물창에 사용되는 단열·보냉재 및 탄소복합소재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트리플렉스, 강화 폴리우레탄 폼, 글래스 패브릭, 세컨더리 배리어 등으로 이들 소재는 극저온 환경에서 LNG 기화율을 최소화하고 단열 성능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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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국가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유치 본격화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초고성능컴퓨팅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했다.이날 보고회는 착수보고회에 이어 통합 플랫폼의 구축 필요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와 대학·연구소·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의 입지 타당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국내외 관련 정책·사례 조사, 연구 인프라 현황 분석, 산업 생태계 현황 파악 및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