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진보 정권 출범으로 교육정책의 방향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입시 중심 교육’과 ‘학벌주의’에서 벗어나, 미래형 인재 양성이라는 새 패
전남 나주역 지역조합주택 사업이 전면 중단돼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조합원 50여명이 각 계약금 3000만원을 불입한 채 사업 진행을 기다리고 있지만 부지 매입이 ...
대구상공회의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심의 시작과 함께 최근 최저임금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최저임금 관련 지역기업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 5월14 ~ 16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기업 444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61.
미국 연방항공국이 상업 우주 기업에 발사 및 재진입 허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FAA 상업우주교통국은 2026년부터 기업들이 신청하는 발사 및 재진입 허가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수수료는 8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되며, 이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FAA는 2015년 11건의 상업 발사 및 재진입을 허가했으나, 이는 지난해 164건으로 급증했고 2025년에는
미국 법원이 애플의 앱스토어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에픽게임즈의 손을 다시 들어줬다. 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미국 제9항소순회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긴급 요청을 기각하고, 하급심 판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판결은 지난 4월, 미국 지방법원 판사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가 애플이 기존 판결을 회피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법원은 애플이 앱 외부 결제에 27% 수수료를 부과하고,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 링크를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국가AI 컴퓨팅센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진행한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에 지원한 민간 컨소시엄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0일 마감한 1차 공모에 이어 재공모에도 신청서를 낸 컨소시엄이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1차 공모 유력 참여자로 꼽혔던 삼성SDS 컨소시엄이 재공고에는 지원할 거란 분석이 나왔지만 결국 포기했다. 업계는 불투명한 사업성과 짧은 재공모 기간을 유찰 이유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여전히 사업성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일부 AI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들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검증이 좀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특히 LLM 모델 개발사들이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점점 확장하면서 AI 앱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사실 플랫폼이 그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 회사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것은 테크판에서 수시로 벌어졌던 일이다. PC가 컴퓨팅 패러다임을 주도하던 시절,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던 애플리케이션
울산 한 중학교에서 ‘학교 밖 운동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일부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했다. 학생 안전을 이유로 든 민원이지만,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이로 인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또 한 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 A중학교는 최근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체육행사를 열었다.행사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돕고 교육공동체 간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모처럼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학생들은 교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헌정질서를 뒤흔들며 본인의 생존을 도모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국회의원 107명 전원의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등 다수 형사사건으로 기소돼 있으며, 대통령이 되면 이 재판들을 무력화하기 위한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곧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를 억누르는 총통독재로 귀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불어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 등에 나선 국내 철강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US스틸이 이 기업의 인수를 추진해온 일본제철과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며 "많은 고려와 협상 끝에 US스틸은 미국에 남을 것이며 위대한 피츠버그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건 US스틸과 일본제철 간에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개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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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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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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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기판, 전장 부품,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입지를 다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대신증권은 1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을 2,086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 7,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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