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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입신고 한 번으로 지방세 자동납부·전자송달 동시 신청 제도 도입

23시간전
영주시가 내년부터 전입신고 한 번으로 지방세 자동납부와 전자송달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시민 편의를 높이고 종이 없는 친환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행정혁신 시책이다.12일 시는 “2026년 신규 시책의 일환으로 ‘전입과 동시에 지방세 자동납부 및 전자송달 신청...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이 8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현안을 직접 듣는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보육, 교통, 농업 등 지역의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이날 접수된 주요 민원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및 서동리 삼층석탑
2000년 닷컴버블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 인류는 인터넷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닷컴’이라는 이름만 붙여도 주가는 하늘로 치솟았다. 하지만 기술보다 돈이 먼저 달렸고, 결국 거품은 꺼졌다. 25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혁신의 파도 AI가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0
경북 영주시가 ‘기부 도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7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이 열렸다.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시민·단체·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 지역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영천이 지닌 조화로운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습니다”영천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예대, 충남대, 경북대 등 전국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을 초청해 영
문경관광공사는 영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등 4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한 공공시설물 교차점검을 지난 6·7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각 기관은 상호 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체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 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갖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
엔씨소프트가 13일 지스타 현장에서 미공개 신작이었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실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회사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간편송금 앱 토스가 ‘사용자 최적화 제품’ 항목을 기본값으로 ‘동의함’ 처리해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분석·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용자가 별도 해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은행과 카드 거래내역까지 수집·분석 대상이 되면서 금융데이터가 사실상 AI 학습 등에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인다.문제의 항목은 토스 앱 내 ‘개인정보 및 동의 관리’ 메뉴에 위치해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맞춤형 추천 제공’ 명목으로 설정돼 있지만, 이용자가 처음 앱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할 때 자동으로 동의가 활성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 등을 알리는 세로형 쇼트 폼을 제출하면 된다.작품은 최소 40초부터 최대 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지 시각 10일 베트남 하노이 속선에서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 강화 2차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난 2022년부터 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제농업협력 사업으로, 베트남의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고도화해 고병원성 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김현우 농무관, 풍 득 때엔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베
LG유플러스가 AI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 '익시오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과 협업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AI를 제공해 맞춤형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통화 중에도 손쉽게 음성으로 AI 비서를 호출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맞춤 지능' 시대를 열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존에는 통화 중 정
넷마블이 '지스타 2025'에서 다채로운 신작 5종과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3일 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총 5종의 게임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출품작은 콘솔, 모바일, PC 등 플랫폼의 다양성과 액션, RPG 등 장르의 폭넓은 구성을 자랑하며 이용자 몰입도를
44분전
인천시가 마을기업과 예비마을기업을 공모한다.시는 13일 ‘2026년 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와 ‘2026년 예비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를 냈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최종 선정하는 마을기업은 1회차, 2회차, 3회차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마을기업 신청자격은 ▲1회차-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공고일 기준 5개월 이상 법인을 설립·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예비마을기업 약정을 체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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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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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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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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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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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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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산업 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 개최
남해군은 지난 11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광산업 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남해군·경남도립남해대학·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참여했으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는 실질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남해군 주요 현안사업과 경남도립남해대학 RISE사업단의 주요 추진사업이 공유되었고, 관광분야 신규과제 발굴 논의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통한 지역업체와의 선순환 구조 마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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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李 대통령에 TK신공항 예산 반영 건의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가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이전지 확정 후 5년이 지났고, 필요한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토지보상과 착공이며, 관건은 재원”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에 공감대가 있는 만큼, 공자기금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해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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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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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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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업이 성공하는 도시’ 청사진 그리다
광명시가 스타트업과 함께 ‘기업이 성공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시는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정책을 논하는 포럼, 협력으로 이어지는 커넥트’를 주제로 ‘광명시 스타트업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관내 50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창업 정책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현장의 생생한 제안이 이어졌다.토크 콘서트는 서재호 ㈜엔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정인 코지글로우 대표, 성민창 ㈜우연컴퍼니 대표, 박수연 생각실현소 대표 등은 ▲‘지역기업 구매 상담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