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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심화…본사 매출 11% 늘 때 점포는 7.6% 감소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성장 불균형’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가맹본부 매출이 10.8% 늘어나는 동안 가맹점포 평균 매출은 오히려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점포 수는 증가하는데 점포당 매출은 줄어드는 시장 포화의 전형적 양상이 드러났다.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프랜차이즈 대표격인 커피,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의 본부...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공정거래위원회는 토크컨버터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카펙발레오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토크컨버터는 자동변속 차량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로서 자동차의 클러치 조작 없이 부드럽고 연속적인 변속을 담당한다.카펙발레오는 수급사업자와 대여도 방식의 하도급거래를 해오다 2019년경 대여도면의 치수 일부를 수정하고 초도품 공급을 요청했다. 수급사업자는 카펙발레오의 치수 변경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만 약 14억원. 상위 20%의 서울 아파트 가격 평균은 무려 32억원을 웃돈다. 30대 신혼부부가 서울에 집 한 채를 마련하려 해도 부모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부모로부터 집 한 채를 물려받더라도 상속세를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고액 자산가의 고민으로만 여겨졌던 증여세와 상속세는 이제 평범한 직장인들도 공부해야 할 생활형 세금이 됐다. 부모와 자녀 간의 금전 거래, 결혼자금 지원, 퇴직소득세, 연말정산까지. 일상 속 곳곳에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세금의 순간이 숨어 있다. 조금만 미리 알
지난해 국세청이 법인사업자 세무조사로 부과한 세액 중 서울지방국세청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부과세액이 4조1766억원인데, 서울지방국세청이 2조6501억원을 부과해 전체의 63.5%를, 업태별로는 서비스업이 1조6201억원 부과돼 전체의 38.8%를 차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법인사업자 1977곳을 세무조사해 2조6501억원을 부과했다. 지방국세청 중 부과세액이 가장 많다.중부국세청이 984곳 조사·7762억원 부과로 두번째로 많고, 다음으로 인천국세청 502곳 조사·2708억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수입치료제 관세 면제가 추진된다.국회 기재위 정태호 의원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 등으로서 복지부장관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해 추천하는 물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희귀난치병 치료제는 고가의 수입품인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에게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관세 부담액도 2016년부터 2024년까지 25억 6천만원에 달한다.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해 환자들이 높은 세금을 부담해야 했
□ 과장급 직위 승진▲김정오 1심판부 1조사관실▲남연화 7심판부 4조사관실□ 서기관 승진▲윤연원 심판행정과 행정팀장▲이은하 3심판부 5조사관실▲1973년 ▲전남 신안 ▲문태고, 세무대 11기, 경희대 조세법무학석사 ▲8급 임용 ▲국세청 ▲안산·동수원세무서 ▲중부청 총무과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국세심판원 행정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 ▲통일교육원▲1982년
횡성군은 29일, 안흥면체육회 전복길 회장으로부터 한돈세트 270㎏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제55회 횡성군민체육대회’를 맞아 지역 체육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한돈세트는 9개 읍면 체육회에 각각 30㎏씩 전달될 예정이다.기부자인 전복길 회장은 안흥면체육회장으로서 대한한돈협회 횡성지부 사무국장, 횡성축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그동안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돼지고기 100㎏ 후원하고, 안흥면 어르신 복달임
중부뉴스통신 = 김종민 의원은 29일 중기부 국감 종합감사에서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개선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국가철도공단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물품도 없는 특정 A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구매액의 80%를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농어촌공사도 그동안 전혀 실적이 없던 A업체에 수의계약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일감을 몰아주며 국민 혈세를 낭비한 걸로 나타났다.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물품 구매 계약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29일 '국가철도공단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건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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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 세부안에 합의했다.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액을 2000억 달러로 하고, 그 집행을 연간 200억 달러 범위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외환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피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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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 2일 영주역광장에서 ‘2025문화인영주 삼삼삼 시즌2’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영주7788페스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삶을 문화로 삼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주지역 문화예술 모임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 문화인영주365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총정리하는 자리이다.
한미 양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20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29일 합의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의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투자가 일시에 집행되는 게 아니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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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49분쯤 화성시 봉담읍 한 7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층 요양원 입소자와 관계자 등 28명은 옥상으로 대피 후 구조됐다. 상가 뒤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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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경주 APEC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APEC 공식 심볼과 ‘나비’ 포항을 상징하는 쇳물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불꽃쇼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폭죽이 터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행사인 APEC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포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행사를 관람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아마존웹서비스의 50억 달러 이상 대규모 투자를 환영하며 "AI 강국 대한민국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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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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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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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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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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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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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李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후속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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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문도시의 문을 열다…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儒醫)’ 개막
2시간전
영주시는 지난 2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 인문주간 축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인문학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며 영주의 선비정신과 유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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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점검 완료
춘천지역에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춘천시와 춘천소방서는 29일 오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제2공병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훈련은 규모 5.0의 지진으로 도심 건축물이 붕괴되고 대형 화재가 번지는, 실전을 방불케 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펼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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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동아리, 문화활동 성과공유회 영주7788페스타와 함께, 영주역광장에서 개최
2시간전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 2일 영주역광장에서 ‘2025문화인영주 삼삼삼 시즌2’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영주7788페스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삶을 문화로 삼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주지역 문화예술 모임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 문화인영주365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총정리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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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에이펙이 '잼버리' 급? 외교부 "경주 객관적 상황 반영하지 않아" 반박
1시간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경주가 국제회의를 개최할 정도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