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창기 전 국세청장을 둘러싼 ‘세무조사 무마 의혹’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김창기 전 청장이 희림종합건축사무소 관련 세무조사 무마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국세청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희림건축에 대한 세무조사가 당시에 멈추었는지, 실제로 진행됐는지, 또 내부적으로 직무감찰을 했는지 국세청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김 전 청장이 희림건축 세무조사 무
국세행정의 핵심 기능인 세무조사 업무가 달라진 시대상황에 맞게 보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 같은 방식의 조사행정은 납세기업에 부담이 큰 만큼 부작용이 수반된다는 지적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이같은 분위기에서 국세청 당국의 세무조사 매뉴얼이 외부에 공개돼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공개는 어렵지만 납세자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임 청장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안도걸 의원은 이날 “세무조사는 기업들이 ‘저승사자’라고 부를 만
국세청이 투자를 확대하는 성실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나선다.대상이 되면 '24사업연도 법인세·종합소득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세정지원 대상은 '24사업연도 수입금액이 1500억원 이하인 '조세특례제한법' 상 중소기업으로, 2025년 투자금액이 2024년 대비 5%~2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 있어 '투자확대 계획서'를 제출하고 그 계획을 이행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법인의 경우 자산총액 2000억원 이상 법인·전문인적 용역제공 법인은 수입금액 500억원 미만이
임광현 국세청장이 CJ그룹의 총수익스와프 계약과 관련한 세무조사 여부에 대해 “탈루 혐의가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임 청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오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CJ그룹의 TRS 계약을 부당지원행위로 판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5억4천100만 원을 부과했다”며 “익금불산입 등 세무상 쟁점이 있는 만큼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TRS 계약은
2024년 국세청 법인 평균 조사일수가 47.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국세청이 49.3일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조사분야 직원 1인당 평균 세무조사 건수가 3.3건이고, 인당 세무조사 건수는 인천청이 1위를 차지했고 서울청이 최하위다.그리고 국세청 조사분야 정원은 총 4195명인데, 서울국세청이 1659명으로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4년 조사요원 4195명이 1만3980건을 세무조사해 1인당 3.3건의 세무조사를 처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방국세청별 조사
지난 4월 경 시작된 삼성전자 세무조사가 지난주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4월 경 삼성전자 교차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2020~2023 사업연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삼성전자 세무조사가 더욱 특별히 주목받았던 이유는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세무조사는 이재명 정부에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재정지출 확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가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국세 수입 증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삼성전자 세무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세청의 경우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세무조
최근 4년새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건수가 약 1천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경기 둔화가 시차를 두고 반영됐던 결과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주택시장 과열에 더해 국세청의 자금 출처 조사 강화 방침에 따라 세무조사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부동산 거래 조사 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세무조사를 3천719건 했다. 이를 통한 추징 세액은 2천979억원으로 집계됐다.부동산 세무조사는 최근 꾸준히 줄었다.
중부뉴스통신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은 “연예인과 전문직종의 법인 전환을 통한 세금 과소 납부, 법인 명의 자산 편법취득,
국정감사에서 60조원 규모의 조달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기업형 조달 브로커에 대해 조달청이 세무조사나 기획조사 등 고강도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6일 국세청 국정감사 현장에서 의사진행발언과 질의를 통해, “한국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초고액 자산가의 불공정한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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