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헌법재판소의 거대 보수 양당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을 강력히 규탄했다.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의 위성정당 판결 회피는 유권자 선거권 피해를 무시하고 거대 양당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 비판했다. 헌재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눈치를 살피며 유권자를 무시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경실련은 국민 주도의 위성정당방지법 제정 운동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앞서 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관위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 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22대 총선 254개 지역구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6003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인 2억1901만원의 73%에 해당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7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22대 국회의원선거 254개 지역구의 보고서 제출 후보자 699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8억6498만원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6003만원을 지출한 셈이다. 이는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1인당 평균 선거비용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 울주군 지역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에 내건 5·18 광주 추모 현수막 2개가 훼손되는 사건을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훼손된 현수막은 울주군 두동농협 앞과 KTX울산역 부근에서 각각 이날 오전 발견됐다. 현수막은 2개 모두 ‘5·18 광주여, 민주주의여’라는 문구와 함께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이름이 표기된 것이다. 현수막은 예리한 도구로 찢긴 것으로 보이며, 특히 KTX울산역 앞에서 발견된 것은 이선호 위원장의 이름 부분이 집중적으로 훼손됐다고 민주당
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당을 향해 '3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에 역제안하자고 주문했다.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 '국민의 미래' 후보 9순위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 당선인은 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나가야 한다는 보수언론 칼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청와대 조직적인 개입과 하명수사와 관련해 그들은 그 흔한 특검 한번 안 받았다"며 "그런데 300만 원짜리 파우치 특검을 하자니 무슨 이런 불공평이 있는가"라고
국민의힘이 종속적인 당정관계를 맺으며 당의 독자성을 상실한 것이 총선 패배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인천대 이준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9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국힘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 교수는 “당이 정당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나 용산 눈치만 보며 따라갔고, 그 의중을 살피면서 정당으로서 독자성과 자율성, 책임성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지난 2년간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남은 22대 국회에서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이번 선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12명의 강소정당으로서 1당100의 각오로 임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정당으로서 모든 현안에 가장 빠르고 선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황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과도 협력적 또는 연대적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것"이며 "검찰 독재에 맞서서는 가장 강하게 또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혁신당은 우리 정당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즉 창당 한 달 일주일 만에 국민들의 25% 가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지역구 당선인들이 경남도정을 얼마나 뒷받침할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지만, 16개 지역구가 걸린 경남은 국민의힘이 선방했다. 16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 13석, 민주당은 3석을 확보했다. 두 정당 모두 21대 국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그대로다.경남도는 의석수가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당선인 면면을 보면 도정을 뒷받침할 인적 풀이 풍부해졌다고 21일 평가했다.우선 경남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선 의원이 많아진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국회 부의장과 원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지역구 당선인들이 경남도정을 얼마나 뒷받침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선 의원이 다수 탄생해 도정현안에 탄력이 기대된다.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지만, 16개 지역구가 걸린 경남은 국민의힘이 선방했다.16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 13석, 민주당은 3석을 확보했다.두 정당 모두 21대 국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그대로다.경남도는 의석수가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당선인 면면을 보면 도정을 뒷받침할 인적 풀이 풍부해졌다고 21일 평가했다.우선 경남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선
국민의힘이 '다시는 지지 않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인정받는 보수를 세워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 백서 특위 위원장는 14일 22대 총선을 진단하는 제3차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에서 "서울보수를 다시 찾아와야 하며 서울보수를 세워야 한다. 서울에서부서 인정받고 지지받고 투표 받을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위원장은 이날 "이번 총선 백서를 통해서 다시는 지지 않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저는 박빙의 승부로 승리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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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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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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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용암동굴..북촌리 마당궤
북촌리 마당궤위치 ; 북촌리 659-2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용암동굴 북촌리 659-2번지 강서수씨 집 뒤뜰에는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용암동굴이 있다. 마을 청년들이 이 굴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 그 옆 높은 지대에는 절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소년을 빗개로 세워 북촌학교 교사들에게 연락을 취하기도 했었다.1948년 6월 22일에는 이 굴 속에 숨어 있던 북촌리 주민 강서수 형제 등 9명이 제주경찰감찰청 1구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날 체포에는 미군 4명이 사복을 입고 참여했다.1구서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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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두산그룹 "AI는 IT기업 전유물 아냐"…협동로봇 등 '자신감'
산업용 기계 등 전통적인 중후장대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한 기술 재무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제국 시기인 1896년 '박승직 상점'이 모태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그룹도 박정원 회장이 직접 AI를 활용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