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구갑으로 옮겨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만1556표 차로 따돌리고 5선에 성공한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올랐다.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 25명 중에 최다선이다.다만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
5일전
22대 총선에서 참패를 맞은 정당은 국민의힘만이 아니다.민주노동당이 17대 총선에서 10석을 확보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원내 진입에 성공한 이후 진보정당은 많게는 13석에서 적게는 5석까지 꾸준히 국회의원을 배출해왔다.하지만 국내 진보 정당의 간판 격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로 밀려나게 됐다.인천 부평을 선거구에 녹색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은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이재명, 조국, 이준석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국민들은 현재 녹색정의당엔 대권주자가 없고,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도 경남·부산·울산지역 세가 위축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행보를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경부울지역 민주당 후보를 잇달아 지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지원에 나선 곳은 사저가 있는 양산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그동안 비윤배제라는 당내 역학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총선에서 매서운 정권 심판 민심이 확인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당내 주류였던 친윤계의 활동 공간은 좁아질 수밖에 없는 반면,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왔던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
제22대 국회에서 3지대 돌풍이 현실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 견제’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은 이들이 ‘캐스팅보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5석, 국민의힘은 108석,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는 1석, 진보당은 1석을 확보했다.조국혁신당은 창당 한 달여 만에 치러진 4·10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며 원내 3당에 올랐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총 56억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각각 28억원, 28억3000만원의 선거보조금을 더 받았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정당등록 위헌확인
4·10 총선에서 경기지역 시·군의 서울 편입으로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낙선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메가서울'을 주장했는데 선거 패배로 물러났다.이 때문에 메가서울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등 메가서울을 공약으로 내놨다. 국민의힘 도당도 경기북도 분리와 함께 해당 사안을 공약집에 포함했다.경기지역 북부권 등 후보들이 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며 '메가서울'
청주청원은 충북에서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이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내리 5선에 성공하며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진 곳이다.변 의원은 옛 청원군에서 17~19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20대·21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했다.이번 22대 총선에서 지역 첫 6선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컷오프되는 이변이 나왔다.민주당은 전략적으로 `인재 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꽂기 위해 전략 경선을 진행했지만, 공천장은 `친명'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따냈다.송 전 행정관은 지난 지방
진보정당을 맏형격인 녹색정의당은 이번 4·10 총선에서 단 한석도 얻지 못해 국회진입에 실패했다.김준우 상임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들께선 정권 심판의 역할을 담당할 세력으로 녹색정의당까지 선택해주지는 않았다”며 “준엄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김 상임대표는 “부족하고 모자랐던 점을 성찰하고 철저하게 혁신할 때”라며 “전당적인 토론과 실천, 시급한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통해 새로운 진보 정치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얻는 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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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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