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국회의원 당선자가 14일 채해병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했다.이는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의 실현을 위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당선자들은 지난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행동을 선언
제22대 국회의장은 원내 단독 과반 의석을 점하는 더불어민주당 몫이라는 건 상식이다. 16일 민주당 내 국회의장 경선은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6선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사퇴하며 추미애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후반기 의장이 유력시된다. 앞서 5선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후보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문제는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가 두 후보에게 양보를 설득한 걸로 알려져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언론 탄압에 국민 혈세 쏟아 붓는 방심위는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권의 부역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날 "올 상반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송비용으로만 1억 3,970만 원에 달하는 혈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류희림 방심위원장과 백선기 선방위원장을 앞세운 폭압적 언론 탄압에 방송사들이 소송으로 맞대응한 까닭이라고 한다. 심지어 법정 제재를 쏟아낸 만큼, 향후 소송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니 행정력과 혈세가 방송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라인을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라인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십시오. 그렇지 않고 왜곡이니 선동이니 말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는 ‘라인 사태’를 ‘론스타 시즌2’로 만들 셈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과기정통부 차관이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19차 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사전 준비 작업과 지역위원장단 재정비 등을 맡기 위해 구성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 등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윤덕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은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은 김태선·박균택·강선우·허영·김남희·이광희·임미애 당선인 등으로 구
22대 국회에서 171석을 가진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제한,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을 잇따라 요구해 국민의힘 등 여권의 대처 방안이 주목된다.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뿐, 가족이나 측근을 수호하기 위해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논의에 따라 개헌을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처음 공식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눈 가운데 ‘25만원·특검’ 실시 여부에 대해선 상반된 입장만 확인했다. 13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 원내대표가 이날 박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출신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갔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감을 느낄 텐데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는 데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현안을 풀어가는 인식 방향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얼마나 소통으로 풀어갈지 기
여야 정당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처음 공식 회동했다. 22대 국회를 앞두고 일주일 간격으로 선출된 여야 원내사령탑의 상견례 성격이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출신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갔다. 추 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와 관련해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해 탈세했던 사람이 공직자 비리를 수사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오 공수처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배우자를 자신의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배우자가 법무법인에서 4년여 일하며 받은 소득이 최소 2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대학생이던 딸이 로펌 3곳에서 근무하며 3,70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고, 아빠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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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서도 인천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쏠림은 여전했다.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두 정당은 22대 총선 당선자들에게 희망 상임위원회를 접수 받았다.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전체 당선자 14명 가운데 4명이 지원한 국토교통위원회다. 다음은 국방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가 각 2명씩, 정무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가 각 1명씩이다.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인 이재명·박찬대 의원은 희망상임위를 따로 정하지 않고 당에 위임했다.4명이 지원한 국토위는 국민의힘에서 배준영 의원이, 민주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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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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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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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추모 현수막 훼손 관련, 민주 울산시당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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