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경우 체류자격 등을 거래신고 내용에 포함하고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무자격 임대업, 탈세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추가 대책이다.9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이 내년 2월 10일부터
국세청이 고환율 흐름 속에서 가격담합과 편법 거래 등으로 물가 불안을 부추긴 ‘시장 교란행위 탈세자’에 대해 대규모 세무조사에 착수한다.23일 국세청에 따르면 가격담합 기업과 할당관세 편법 이용 수입기업, 슈링크플레이션 프랜차이즈, 외환 부당유출 기업 등 총 31개 업체가 조사 대상에
국세청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다.2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에 조사 인력 약 150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 등 관련 자료를 예치하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조사4국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이며, 국제거래조사국은 역외 탈세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조직이다. 이번 조사에는 두 부서가 동시에 투입돼 조사 강도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
[코리아데일리 국세청이 올해 세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일제히 공개했다.이번 공개에는 500억 원대 탈세로 실형이 확정된 강남 클럽 ‘아레나’의 전 실소유주 강범구 씨가 포함됐다.국세청은 12일 조세포탈범 50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4곳,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4명,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22명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임직원의 특수관계자 고용 등 상속세·증여세법을 위반해 세금이 추징된 단체가 대상이다.올해 공개된 단체의 대부분은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과세 투명성을 강화하는 DAC8 규제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5일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DAC8은 EU 회원국 간 암호화폐 자산 정보 자동 교환을 의무화해 탈세 및 조세 회피를 방지하는 법적 틀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의 분산적 특성 때문에 세무 당국이 감시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보고 대상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EU 거주자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MICA(
국세청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쿠팡에 대해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조사는 쿠팡의 핵심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정조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쿠팡 전체를 겨냥한 전방위 조사라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유통·세정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CFS 본사와 신천동 쿠팡 주식회사 본사 내 CFS 사무실 등에 조사요원 150여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기업의 탈세, 비자금 조성 등 정기 조사 이외의 특별 세무조사를
국세청이 ‘강남4구·마용성 등 고가아파트’ 증여관련 2077건을 전수 검증한다.탈세 등 탈루행위가 있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아 부동산시장 안정화 및 자산양극화 심화시키는 투기성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와 집값 상승 기대로 ‘강남 청약’이 곧 로또 당첨이라는 인식과 함께 청약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고액의 현금증여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집을 팔지 않고 물려주는 증여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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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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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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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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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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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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