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이 급증해 고용당국이 고강도 대응에 나선다.6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은 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억원보다 6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노동관계법령 위반 신고 사건도 7309건으로 전년 1분기 5772건과 비교해 1537건 증가했다.이에 따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에서의 임금체불 감축을 위한 집중 근로감독과 강력 대응을 펼친다.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구·경북 총 9개 분야, 272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4월 25일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주재했다.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지방자치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도록 우리 협의회에서 많은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통과 촉구 건의안”,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
국민의힘 정무위원회는 23일 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한 것과 관련 " 오만하고 독단적인 입법 폭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정무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오늘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를 단독 의결했다. 민주주의를 무시한 의회 폭거이자, 숫자만 믿고 폭주하는 입법 독재"라고 비판했다. 정무위는 "민주당의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은 대표적인 공안사건이자 반국가단체로 판결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몽골 출장에 따라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58차 총회 및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조치에 대해 보고와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제58차 총회 후속조치 사항은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역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 심사 제도 및 타당성 조사제도 개선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마약류 공급사범을 ‘대한민국을 침탈하는 적’으로 여기고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엄벌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재억 신임 인천지검장은 16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세 사기와 불법 대부업, 유사 수신 행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막으라고 강력 주장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반대해 온 한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한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 강제동원의 피해 현장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겠다는 것도 가당치 않으나, 윤석열 정부가 이에 찬성한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마저 팔아넘기겠다는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의 역사마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주한미군 측에 지역 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에 대한 조속한 반환을 강력히 요청했다.김동근 시장은 5월 7일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본 후 공여지 반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캠프 스탠리 전체 반환이 어려우면 북측기지만이라도 우선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수락산에 접한 남측기지와 고산공공주택지구 등에 접한 북측기지로 나뉘어져 있다.주한미군 병력이 2018년 1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의원은 5월 3일 제346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조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실적인 개선을 통해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노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발언에서 일조량 피해보상과 관련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행 약관내용의 부당함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농가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기엔 너무도 먼 재해보험의 현실을 지적했다.발언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초 일조시간 감소로 인해 수박, 딸기, 참외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 기업에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후발기업의 자사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특허 라이선스 시장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시장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 제품에서 자사 고유 기술 침해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 조사 결과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서귀포시는 사업장·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재활용업 및 처리신고업체 88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별 폐기물의 처리기준 및 처리방법 등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고 폐기물을 불법으로 배출하거나 처리하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에서는 △폐기물 배출자의 적정 신고 여부 △폐기물 보관시설 및 처리 방법 등 처리 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성상별 수집·운반 및 재활용업체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에서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조치 등의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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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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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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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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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위 세액공제를 산출세액에서 먼저 차감해 해당 사업연도에 공제받지 못한 한도 내 외국납부세액은 이월공제기간 동안 그 이월된 사업연도의 공제한도금액 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선순위 세액공제로 인해 공제받지 못한 한도 내 외국납부세액공제 이월금액의 적용방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내국법인이 이월된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와 외국납부세액공제가 동시에 적용돼 이월된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산출세액에서 먼저 차감하면서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내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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