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및 방송 캐스팅 플랫폼 '액터스액세스'가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고 24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LA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액터스액세스가 악의적으로 배우들에게 매년 수백달러 비용을 부과했다고 주장한다.액터스액세스는 미국에서 영화나 TV 캐스팅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게시물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배우들은 액터스액세스를 통해 자신들의 이력과 오디션 작품을 게시하고 일자리를 구한다.액터스액세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 상품도 운영한다. 달 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업계에 만연한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에 소송과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천여개다. 이중 실제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만 해도 580건에 이른다.LG에너지솔루션은 IT 기기용 소형
삼성중공업은 한국형 LNG화물창이 처음 적용된 LNG운반선의 운항 재개를 위한 한국가스공사와 협상에 진척이 없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인한 콜드 스팟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된 채, 관련 회사 간 책임 공방과 국내 외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수리비와 미 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 에서 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가 패소했으며 영국 중재법원은 선박 가치하락을 인정해 삼성중공업의 배상을 판결
“인천시는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감사 행정 관행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승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시는 법적 근거도 없이 소속 기관을 위압적으로 짓누르는 감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번 감사처럼 잘못된 감사 처분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구는 ‘중구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해 영종도 제2청사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
1일전
인천 중구청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한 건 문제없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는 20일 “인천시의 감사처분 요구가 명백한 부당 요구였다”고 밝혔다.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방법법원은 최근 중구청 직원 153명이 구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섬을 오가는 출퇴근 통행료 지원비는 실비보상이나 후생복지에 해당한다며 조례에 근거해 정당하게 지급했다고 판단했다. 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
분양 당시 지분 부풀려 막대한 차익 의혹 제기 분양계약서와 등기 지분 달라 ‘명백한 분양사기’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일부 수분양자들이 지난 4월 집단소송을 통해 계약무효를 주장한 데 이어 1차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수분양자들도 추가 소송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련기사 인천일보 2024년 5월 6일자 ‘구리도시공사 지분 참여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해’ 17일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분양계약서에 표기된 소유 지분과 등기부등본의 지분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
영덕군이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 아픔을 뛰어넘어 ‘웰니스 관광·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새 출발한다.군은 16일 지난 2021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소송’이 지난달 25일 대법원에 의해 상고가 기각됨에 따라 그간의 소송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영덕군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영덕 천지원전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014년과 2015년에 3회에 걸쳐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으로 총 380억원을 영덕군에 교부한 바 있다.그러나 정부는 2
법원이 의정 갈등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가시화됐다.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16일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했다.재판부는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의 신청은, 제1심과 같이 이 사건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니라 제3자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영덕군은 2021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 소송이 지난달 25일 대법원에 의해 상고 기각됨에 따라 그간의 소송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영덕군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영덕 천지원전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014년과 2015년에 3회에 걸쳐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으로 총 380억 원을 영덕군에 교부한 바 있다.하지만 정부는 2017년 10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해 신규원전 건설을 백지화하고 2018년 1
포스코 노조는 회사를 상대로 한 통상임금 청구 소송에 66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4월 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청구 소송 참여 위임장을 받은 결과 6670명이 신청했다. 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 근로의 대가로 지급하기로 정한 임금으로 각종 수당과 퇴직금의 산정 기준이 된다. 노조는 이에 △정비기술장려금 △상주업무몰입장려금 △교대업무몰입장려금 △업적급 △명절상여금 △경영성과급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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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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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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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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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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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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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초 일원 노상 적치물·불법 주차선 난립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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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뒷마당 격인 삼신초등학교 일원의 주민과 상인들이 극심한 주차난에 자구책으로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을 설치하고 불법으로 주차선을 긋고 있다.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차량들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남구 삼신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인 삼신초등학교 인근을 제외하면 도로를 따라 주차된 차가 빼곡하다. 차량이 주차되지 않은 자리는 타이어나 물통,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이 주차를 막고 있다. 일부 건물 주변 도로에는 경찰이나 구청이 아닌 불특정인이 임의로 그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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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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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21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에 대해 면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균형 발전 △최소 역간 거리 충족 △추가 공사 불필요 △재난재해 시 대피 수단 활용 △수도권 2시간대 이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창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KTX-이음 남창역 정차 건의서를 전달하면서 KTX-이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남창역은 현재 연간 13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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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4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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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속초시요트협회 주최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면서, 수상안전교육 등을 통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파워보트’,‘윈드서핑’, ‘요트세일링’, ‘스쿠버다이빙’과 ‘심폐소생술 교육’, ‘생존수영 교육’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체험은 매주 수요일 ~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일 4회 프로그램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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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5기 위촉장 수여·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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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21일 중구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공개모집 및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승태 동아대 교수를 초빙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의의와 타 구·군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 누구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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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전에도 교통신호 정상화, 주요 교차로에 ‘무정전 전원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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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교통신호기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한다. 울산시는 추경예산으로 1억원을 확보해 교통신호기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UPS는 정전 시에도 신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전원 공급이 차단되더라도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2시간 가량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13년에 총 14개의 UPS를 설치했는데, 이 중 8개는 고장·불량 등의 이유로 철거됐다. 현재 번영사거리, 중리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