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야권에서 '김건희 여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라며 윤 대통령을 엄호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앞서 법무부는 13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중앙지검의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의 김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김건희 특검법 방어용'이라며 의혹을 제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하면서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방기를 잊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기초로 볼 때 다르게 예상한다"고 적었다.그는 "검찰은 총선 민심을 생각한다는 생색을 내면서 각종 특검법을 막기 위해 김건희씨에게 소환 통지하고, 김건희씨가 소환 거부를 하면 슬그머니 꼬리 내리고 서면 조사로 마무리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바로 김 여사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검찰이 긴장감 속에 분위기를 다잡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고발 이후 5개월간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지 않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은 명품백을 수수한 김건희 여사는 놔두고, 왜 제보한 사람, 고발한 사람들만 괴롭히는가. 뇌물 받은 사람만 피해가는 방탄 수사로 국민 우롱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이 최재영 목사에 대해 재소환 통보를 하며,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왜 김건희 여사는 출국금지하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뇌물 받은 사람만 피해가는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이고, 사법정의인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총리 공식 오찬 자리에 참석하며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대표 변호인이 되기로 결정했는가라며 꼬집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김건희 여사가 오늘 캄보디아 총리 공식 오찬 자리에 참석하며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고 한다.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데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해 대통령부인 역할을 하겠다니 국민이 우스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총선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을 비롯해 향후 국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관심은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채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담화 형태의 대국민 메시지로 시작된다. 회견은 취임 후 두번째로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기자회견은 주제에 대한 제한이 없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이 정말 궁금해할 질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이른바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명품백 수수 장면을 촬영하고 유포한 것이 스토...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제기한 최재영 목사가 명품백 외에도 1천만원 상당의 소나무 분재를 받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수사 진행중인 상항은 언급하는게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최 목사는 이날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 제게 받은 명품백 뿐 아니라 다른 대기자들이 선물을 들고 서있었던 것, 또 한남동 관저로 이사를 가서도 백석대 설립자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고급 소나무 분재를 받은 것을 취재해 달라"고 말했다.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은 사실상 반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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