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장관은 2일 대구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 그간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대구 고등·지방검찰청 구성원들을 격려했다.박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국민을 위해 검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법무부도 형사사법 시스템 개선과 인력 충원 등에 최선을 다해 검찰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식’에 참석했다.신축 대구교도소는
'음주 회유' 발언에 대한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가 자신을 회유하려 했다”는 추가 진술이 나왔다.검찰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 전 부지사 측 주장을 반박했다.22일 이 전 부지사를 변호하는 김광민 변호사는 이날 이 전 부지사의 자술서와 변호인 입장문을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이 지속적으로 회유·압박을 부인해 추가 주장한다”며 “담당 수사 검사의 주선으로 검찰 고위직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만났다”고 했다.그는 “수원지검과 특수한 관계가 있는 전관
속보=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잇따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양 기관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두 수장의 직접 조사로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의 기소대상에 공직자가 얼마나 포함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대검찰청은 지난 해 7월 청주지검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오송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해 2일 현재까지 경찰 14명, 소방 2명, 행복청 5명 등을 재판에 넘겼다.앞서 국무조정실 감찰에서 사고 원인에 관계 기관의
속보=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과 관련한 검찰 수사의 칼날이 자치단체장들을 향해 가고 있다.참사 피해 유가족 등이 자치단체장들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향후 검찰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주지검 오송참사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쯤 이 시장을 소환해 청주시 최고 재난책임자로서 재난 예방 및 대응이 적절 했는지 여부를 16시간 동안 조사했다.특히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현직 검사가 불과 2주 사이 두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혀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최근 검사들의 음주 비위가 불거지자 기강 잡기에 나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A검사는 2주 전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병원에서 채혈해 측정하겠다"며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사흘 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시 적발됐다. 경찰은 A검사를 입건하고 검찰에도 통보했다.A검사의 비위는 즉각 검찰총장 및 대검찰청에 보고됐다. 대검 관계자는 전날 "이원석 검찰
삼성전자가 배임 혐의로 전·현직 직원들을 고소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당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삼성전자는 A씨 등이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 PC 패키지를 납품하면서 현지 업체와 공모해 커버와 펜 등 액서서리 납품 단가를 올리고 인상분을 받는 방식으로 회사에 7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
제22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막바지에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진실공방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고 후보는 문 후보를, 문 후보측은 고 후보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결국 이번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는 불가피하게 됐다.선거 막바지 검찰 고발카드는 고광철 후보에서 먼저 꺼내들었다.고 후보는 지난 8일 문대림 후보를 배임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 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과 관련해 “검찰 스스로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고, 감찰이라는 마지막 자정 기능까지 상실한다면 그다음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일 것”이라고 밝혔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수사 조작 비리 의혹에 대해 말뿐인 변명만 늘어놓는 검찰의 대응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사건 조사를 받을 당시 수원지검 안에서 연어회 등을 먹
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국가 재정의 기능을 회복시킬 '대한민국 국정 정상화'를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먼저 가칭 '시행령 통치 축소법'과 '검찰·전관예우 방지법'을 추진해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국정 농단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국회법 및 행정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률의 위임 취지에서 벗어난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 및 변경을 요구하거나 실효할 수 있는 권한을 확립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시행령 개정으로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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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공수처 수사4부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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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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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사슴, 북쪽으로 활동 범위 확장.. 순록은 생존의 문제 심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사슴이 북쪽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이는 순록에게 좋지 않다.연구원들은 따뜻한 기후로 인해 사슴이 활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후 변화에 따라 동물들은 적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생물다양성 경로, 앨버타 생물다양성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