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와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정한 추모주간 중 술자리를 갖고 있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돼 공분을 사고 있다.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현기 의장, 이완복·정태훈·남연심 시의원 등 5명은 지난 12일 저녁 청주 모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했다.이 같은 사실은 술자리에 함께 했던 시의원이 SNS에 술자리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앞서 김지사는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합천군이 전례 없는 수해를 입은 가운데 체육회장단이 술을 겸한 회식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특히 이들의 행동이
전북자치도 장수군 고위간부가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사실이 알려져 전북자치도청 인사위에 회부됐는가 하면 경마장 유치 등 현안 추진에 뒷짐을 진 부서가 의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
극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서 체육회장단이 술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해 비판을 받고 있다.21일 합천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종목별 협회장 등 체육관계자 40여 명이 합천읍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자리를 옮겨 인근 가게에서 2차로 술을 마셨다.합천군은 16~19일 나흘간 500
김영환 충북지사의 직무수행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이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이어오고 있다.그럼에도 최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기간에 술자리 사진이 SNS에 유포돼 논란이 일면서 향후 직무수행 평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충북도민 536명 중 46%가 김영환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7%였다.이번 평가에서 김 지사에 대한 부정평가는 오세훈 서울시장
속보=온갖 구설과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파상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오송 참사 애도 기간 술자리 회동 등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출구 전략을 찾으려 해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 탓에 김 지사는 물론 측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먼저 지역업체와의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시민단체가 고발을 예고하면서 김 지사는 다시 사법리스크 울타리에 갇히게 됐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
충북의 한 경찰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모 경찰서 A 경감이 부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게시글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와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다.익명 게시글에는 “A 경감이 장난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거나 욕설했다”며 “개인적인 술자리 이후 당직 직원을 호출해 직원 차량으로 집까지 운전을 시켰다” 등의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현재 A 경감은 타 부서로 분리 조처됐다./이용주
○…오송참사 추모주간 중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참배해 뒷말.이날 참배 시 대표로 헌화한 김 의장과 남연심 의원은 오송참사 추모주간 중이던 지난 12일 청주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등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지난 14일 뒤늦게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충북도와 청주시에서 지난 7일부터 참사 당일인 15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전직원들에게 음주 자제령을 발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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