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위에서 잠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11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강변대로...
가정폭력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아내의 거주지 문을 열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임시 조치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34분께 대구 달서구 신당동 한 아파트에 흉기를 들고 아내 B씨가 머물고 있는 집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외출 중이던 B씨는 집 안에 설치한 CCTV를 통해 A씨가 침입한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하면서
"아이들이 납치됐다"며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대구 서부정류장역 인근에서 "아이들이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다"는 A 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현장과 그 일대 주요 도로에 순찰차 40대와 인력 80여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을 비추는 CCTV에서 신고 내용이 파악 안되고, 납치 장소 등에 관한 A 씨 진술도 번복되자 허위 신고로 판단, A 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대구 달구벌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내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7일 대구수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119안전센터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경산방향으로 달리던 중 전기차 택시를 추돌한 뒤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사실을 곧바로 112에 알리지 않았고, A씨 측 보험 회사 직원이 2시간여만에 경찰에 사고를 신고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
출동한 경찰에 욕설과 폭행을 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되자 불만을 품고 1년 간 95차례 112 허위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입건됐다. 당시 여자친구가 “A씨가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A씨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의 귀가 요청에 불응한 A씨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도 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됐다.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A씨는 1년간 총 95차례에
경북 예천군에서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동생 A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9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마을주민이 동네 인도에서 핏자국을 따라가다 자신의 집 마당에 쓰러진 B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동네에 살던 동생
제주지역 한 고교생이 친구 가족이 운영하는 무인빨래방을 털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한 무인빨래방에서 현금 4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군이 범행할 당시 빨래방을 이용하던 이가 A군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당일 오후 7시3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집에 있던 무
대구에서 홀덤펍 업주를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동구와 남구에 있는 홀덤펍을 돌며 업주 4명을 상대로 “불법 환전한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홀덤펍은 입장료를 받고 칩을 걸고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단, 업소 내에서 환전 등 현금 거래를 하면 도박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
평균 연이율이 496%에 해당하는 이자를 챙긴 불법대부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무등록 대부업을 영위하면서 불법 행위로 수익을 거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8명에게 1억80
대구 한 술집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업무를 협박하려고 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50대·40대 남성 2명을 검거해 수사를 진행,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식칼과 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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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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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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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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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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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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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태화강마두희축제 직접 확인하세요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더 재미있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중구 문화의거리와 태화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울산 중구는 20일 2024년 제3차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안을 확정했다.‘2024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MZ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대표 프로그램 △태화강마당 △마두희마당 △공연마당 △어린이마당 △참여마당 △동헌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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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초~안산사거리 정비…병꽃나무 심고 쉼터 개선
울산 동구는 염포산 테마 숲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녹수초등학교부터 안산사거리 철탑까지 1.2㎞ 구간의 숲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염포산 숲길 중 주요 진입로 7개 노선에 테마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2023년 하반기에는 HD한국조선해양이 기부한 2억원을 투입해 7개 노선 중 처음으로 산록마을~철탑삼거리 구간 1.6㎞에 테마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이어 두 번째로 구비 1억원을 들여 녹수초등학고~안산사거리 철탑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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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네오스화학, 반려식물 전달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롯데이네오스화학의 후원으로 반려 식물 ‘오렌지 레몬 나무’ 320본을 삼정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울산 생명의 숲과 연계해 지난 2022년부터 초등학교에 반려 식물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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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더 큰 울산과 경쟁력
지방의 공통적인 당면 과제는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이다. 지자체들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는 등 떠나는 사람들을 붙잡고, 끌어들이기 위해 갖은 방법들을 찾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도전과 시도가 치열한 특구·특화단지 지정과 기업투자 유치, 특색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이다. 위기 속의 각 도시는 스스로 구조적 혁신을 끌어내지 못하면 오직 쇠락의 길이 기다릴 뿐이라는 갈급함은 이미 일반화됐다.우리 울산도 두 축을 중심으로 여느 도시들 보다 미래 먹거리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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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안부 묻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실시
집배원이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울산 울주군을 비롯한 1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본격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인프라망이 뛰어난 우체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고립가구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지자체는 집중 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우체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