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식연밥 물조리개로연밭 돌보던청개구리 보살님연잎방석 위가부좌 틀고이슬염주 굴리며자꾸자꾸 주문을 외운다수리수리 마하수리수수리 사바하하얀 연꽃 피어나라개구르 개구르분홍 연꽃 피어나라개구르 개구르해님이 검은 커튼을 걷자깃봉을 들고 나온 연잎바람꽃접시를 돌린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제22회 새벗문학상, 제5회 푸른문학상2003년 월간문학 신인상 동시 당선2018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상동시집 『바다로 간 공룡』, 『빨래하는 철새』서재 「푸른문학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