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수 전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혐의, 이른바 ‘건폭’으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 선고를 앞뒀다.석 전 본부장은 47개 부산·경남 레미콘 제조회사 대표를 협박해 작성한 합의서에 따라 2020년 6월부터 2022년
인천‧경기지역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고 거부하면 공사를 방해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은 노조 간부들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 노조 지부장 A씨 등 간부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음주 운전자 협박과 지인에게 성관계를 유도한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A 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구속됐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6월경 음주운전 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낸
대구의 한 사립대에서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지도교수가 성범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8일 피감독자간음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받던 대학원생에게 지도교수의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그 과정에서 B씨에게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억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의 신고로 A씨는 지난 2022년 해당 학교에서 파면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불구속
논문 지도 명목으로 대학원생 여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대구의 한 사립대학 60대 전직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피감독자간음죄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2022년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명목으로 대학원생을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성폭행 과정을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해 1억원을 빼앗으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22년 대학에서 파면됐다. 검찰 관계자는
2020년을 강타한 ‘박사방’, ‘n번방’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여성과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를 강요한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디지털 성범죄의 조직화, 상업화, 그리고 구조화된 범죄의 실체를 보여줬다. 특히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신상을 확보해 협박과 강요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찍힌 영상과 사진을 ‘방’이라는 형태로 공유하고 판매한 행태는 전형적인 조직적 성범죄로 분류된다.‘박사방’ 사건의 핵심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등이용촬
음주운전 차량을 골라 고의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협박해 금품 갈취하고 지인을 상대로 성관계를 유도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일 경상북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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