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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국정자원 화재...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먹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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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26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되고 국가자원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화재로 발생한 정부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화재의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됐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근 5년간 국내 민간 건설사에서 하루 평균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에서만 11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정준호 의원이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추분인 23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mm 안팎이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12도, 청송·영주 14도, 안동 15도, 문경·김천·의성·영천 16도, 대구·울진·영덕 17도, 포항 20도다.낮 최고 기온은 포항·경주·영덕·울진·봉화·영주·문경 24도, 대구·안동·청송·영주·상주김천 25도, 구미·의성 26도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테츠야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28일 나라지방재판소에서 열린다. 사건 발생 3년 3개월여 만이다.피고인 측은 재판에서 “정치적 목적이 아닌 종교적 원한에 따른 범행”이었다고 주장할 방침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그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입교했고, 남편의 사망보험금과 자택 매각 대금 등을 포함해 약 1억엔을 헌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파산했지만 신앙을 유지했고, 야마가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피고인은
치매 노인을 속여 2억원대 상가 건물을 빼앗은 60대 A씨가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2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4년 1월 대구 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옆 상가 건물주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B씨에게 접근해 "당신과 결혼해 함께 살면서 평생 보살펴 주겠다"고 속여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상가 등기를 자신 명의로 바꾸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법률상 배우자가 있는 혼인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전 부장판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로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북극성에서 한 중국 관련 대사로 인해 중국 내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일부 기업들은 그가 출연한 광고를 내리고, 중국 SNS에서는 불매운동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논란이 된 장면은 4화에서 서문주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대사다. 해당 발언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단독 편집된 영상으로 확산되며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홍콩 성도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
예천군이 지난 26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군 골목형상점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김학동 군수는 “우리동네 골목상권 소비심리 회복이 곧 예천군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진다.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경북도청신도시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된 데 대해 “명백한 인재”라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문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 충분히 교훈을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부처 일부 행정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7일 오전 8시 제주도 및 행정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중앙 행정시스템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정부 전산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청원24, 정부24, 문서24, 정보공개포털, 나라장터 등 70여 개 중앙 행정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이다.제주도는 도와 행정시에서 운영 중인 총 273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중앙
충북도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5회 도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추천 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부문이다.후보 자격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시장, 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의 대표자에게 추천 권한을 준다.수상자는 11월 중 심사로 결정하고 12월 17일 시상한다.지난해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등 5명이 도민대상을 받았다./하성진 기자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단연 올해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독창적인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으로 지난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흥행 능력도 탁월하다.서비스 200일을 맞이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지만, 여전히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이에 위메이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작품의 영향력을 뻗치려 공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버전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며 작품 출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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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부터 1843년까지 살았던 윌리엄 앨런. 그저 런던 동네 약방 사장님으로 살 수도 있었던 이 남자가 어쩌다 영국사회를 뒤흔든 변혁가가 되었을까? 이야기의 시작은 그의...
18일 오후 9시경 일본 도쿄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19호 태풍 너구리는 27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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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범인의 정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7회 방송에서 밝혀진 범인은 바로 서아라 역을 맡은 배우 한동희였다. 극은 임신한 주인공까지 위기에 빠뜨리며 최종회를 앞두고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26일 방영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작품은 방송 내내 치밀한 구성과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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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국 행정서비스를 마비시키며 대구·경북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대구광역시는 27일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로 일부 행정 서비스 제한 안내’ 배너를 내걸었다. 정부 핵심 전산망이 멈추면서 주민등록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와 관련,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 방침을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국가의 중요한 전산 시스템이 한곳에 밀집된 시설 특성상 화재 진압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세종과 대전 정부 부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고 부처 홈페이지 접속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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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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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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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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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무력에 안전보장 절대 불변"... 핵포기 불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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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력에 강화를 통한 체제 안전보장을 또 한번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관련분야의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생산 및 핵무기생산과 관련한 중요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계속 진화시키는 것은 공화국의 안전환경상 필수적인 최우선과제"라며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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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행정 전산망 곳곳 차질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불은 진화됐으나 주요 행정전산망과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는 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가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중 배터리 한 개가 불에 타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시간 반가량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