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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의문' 우선차로, 일방적 확대" vs "전임 도정 추진, 보완할 것"

제주시청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남북방면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중교통 우선차로를 동서방면에도 도입하는 중앙차로제 2단계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확대할 경우 교통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17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버스중앙차로에 S-BRT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왜 추진해야 하는지 지역 주민들에게 한번이라도 의견을 물어보고, 장.단점을 설명하는 등 공론화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의 타당성에...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2시 56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책로 인근 야초지 1332㎡와 야자수 매트, 조명 설비 등이 불에 탔다.유명 관광지인 섭지코지에 불이 나면서, 이날 119에는 관련 신고가 14건 접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날씨 변동성 증가로 농작물 재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최근 제주도의 여름철 기후를 살펴보면, 2022년 평균기온은 26.0℃, 2023년 25.7℃로 각각 역대 1위, 3위를 기록했다. 2022년은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으며, 지난해 장마철에는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역대 세번째로 높은 여름철 평균 최
제주에서 건축을 위해 사전에 심의를 받는 건축계획심의 대상 구역이 축소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축소를 주 내용으로 하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변경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건축계획 심의 대상구역 변경은 2013년 이후 11년만이다. 관계전문가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경관 유지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지역을 심의대상에서 제외해 도민 부담을 낮추고자 마련됐다.건축계획심의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자연 및 도시경관 유지를 위해 지정한 구역에서 건축물을 짓기 전에 심사를 받는 제도다.대상은 △도시지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아동·청소년 대상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로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사업은 구강보건실 및 양치 교실이 설치돼 있는 세화초등학교와 신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치간칫솔, 불소 용액과 같은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를 하는 사업이다.구강질환의 경우 타 질환에 비해 국민건강보험보장률이 낮아 치료비 부담감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8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첫 날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길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닭머르 해안길은 최근 제주의 관광명소로 유명해지는 등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진 장소다. 이에, 이날 원정대원 모두는 힘을 모아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생활쓰레기를 대거 수거했다.'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는 오는 7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한동 해안도로 일대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외국인 400여명을 포함해 역대급으로 많은 46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관광협회 교류 단체 및 기관인 중국, 일본, 대만관광협회와 제주시 국제교류도시 스포츠 교류단인 중국, 일본에서
최근 비대면 가입 인증을 위주로 하는 일부 알뜰폰 업체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져 나오면서 정부가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모든 알뜰폰 사업자 대상으로 ISMS 의무화를 추진한다.이와 함께 CISO 지정·신고 의무화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시 ISMS인증·CISO 신고계획 제출 의무화도 도입한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은'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A 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다만 처음에 김호중을 대신해 허위 자백한 매니저 B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되지 않았다.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이 잇달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면서 정보통신 업계 등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정부 제재가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24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용자 정보에 대한 점검 등을 소홀히 해 약 6만5천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가 국내업체 중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여원을 물게 됐다.이제까지 역대 최대 과징금이었던 골프존의 75억여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지난 8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금요일인 5월 24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서내륙,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늘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와 인천대교, 영종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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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강해지는 5월,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시금치는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채소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의 비타민 A와 C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며,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시금치에 포함된 엽록소는 피부를 맑게 하고 상처 치유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4일 전라권과 경남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도는 오전에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내륙 일부에서는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어 다소 덥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크게 나타났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간과 북
세화리 문도배 지사 집터위치 ; 구좌읍 세화리 1222번지시대 : 일제강점기유형 ; 위인선현 유적 문도배 지사는 1927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3월 신재홍, 오문규, 강관순, 김성오, 김순종, 김시곤, 부대현 등은 문도배의 집에서 혁우동맹을 조직하였다. 1930년 9월 20일에는 이곳에서 해녀 본위의 조합 설립을 협의하기도 했다.혁우동맹은 1930년 11월 초순 혁우동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에 맞춰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게임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차담회에는 산업계 인물로 ▲황상섭 네오위즈 이사 ▲이한범 스마일게이트 실장 ▲김재환 NHN 이사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 ▲안병도 카카오게임즈 실장 ▲염기섭 염소프트 대표 ▲샌디플로어 이종창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학계에서는 김정윤 가천대학교 교수,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산업계에서는 "지금이 한국 게임 산업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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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수소산업 관련 대만 정부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울산의 산업 현황과 인프라를 살펴보고자 울산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 정부 기관과 기업체 측이 자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방문 인원은 정부 기관 14명, 기업체 5명 등 19명이다. 이들은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앞으로 관련 산업 수출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방문단은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로 운항 실증을 마친 HLB 수소선박,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생산 기지와 전기차 공장 건설 현장, 수소연료전지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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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한들상권 버스킹 공연, 함양군민과 즐기는 문화행사
지리산함양시장 활성화와 지역민들에게도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에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여 추진 중이다.지난 4월13일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은 오는 6월 말까지 지리산함양시장 내 동해물약국과 카페 모우나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공연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월 공연은 오일장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버스킹 공연은 어쿠스틱 밴드, 노래, 악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지역민을 찾아온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버스킹 공연을 위해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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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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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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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로 만든 우유, 6월 소비자 찾아온다
가루쌀로 만든 우유를 6월부터 맛볼 수 있게 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해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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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땅을 수호하는 ‘삼 형제’...해군ㆍ해병대 삼 형제
가정의 달, 우리나라 해양안보 수호를 위해 동기일신으로 군에 헌신하고 있는 ‘3명의 형제’가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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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다'는 등의 편지를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통보했다.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의 중징계, 감봉과 견책 등의 경징계로 분류되며 정직은 중징계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앞서 교육부는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해 8월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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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드] 생성형AI로 돈 버는 스타트업은 따로 있다
생성형AI 판은 아직 생성형AI 자체 보다는 생성형AI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파는 회사들이 짧짤한 재미를 보는 구조다. 엔비디아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생성형AI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기술로 엔비디아 못지 않은 성장세를 구가하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선 백터 데이터베이스 업체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백터 DB는 예전부터 있던 기술인데, 무명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생성형AI 등장과 함께 테크판의 메이저리그로 입성했다.벡터 DB는 기업들이 오픈AI 챗GPT 같은 거대언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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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모든 알뜰폰 사업자 ISMS 의무화 추진
최근 비대면 가입 인증을 위주로 하는 일부 알뜰폰 업체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져 나오면서 정부가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모든 알뜰폰 사업자 대상으로 ISMS 의무화를 추진한다.이와 함께 CISO 지정·신고 의무화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시 ISMS인증·CISO 신고계획 제출 의무화도 도입한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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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⑤피부를 맑게, 건강을 높게, 시금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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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강해지는 5월,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시금치는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채소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의 비타민 A와 C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며,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시금치에 포함된 엽록소는 피부를 맑게 하고 상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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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웃어른’과 ‘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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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어온 질문에 답을 하다가 답답해서 긴 글로 쓰기로 하였다. 우리말에는 사이시옷이라는 개념이 있다. 즉, 명사와 명사가 합친 합성어에서는 ‘ㅅ’을 중간에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글과 한글, 한자어와 한글, 한자어와 한자어 등의 우리말의 형태가 워낙 다양한지라 이것을 한 번에 설명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특히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