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는 지난 1일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고려인 어린이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와 부모 50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가 이번 행사를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고, 방송인 김제동씨가 어깨동무 회원 1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려인 청소년 봉사단도 참여해 고려인의 항일 운동과 이주 역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 행사 준비와 진행, 교통 통제 등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