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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30년 지방자치, 상주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때”

오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올해로 30년을 맞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지방자치가 부활했고,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단체장 선거를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 이후 지방분권과 주민참여가 확대됐고, 2012년 ‘지방자치의 날’ 제정, 2022년 개정 지방자치법으로 주민자치회와 특별자...
일요일인 2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울릉도·독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0.1mm 미만. 울릉도·독도에서 5~20mm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4~8도 낮아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10.4도, 문경 10.9도, 청송 11.1도 영주 11.7도, 안동 11.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 “당원들의 참여를 전면 개방해 당원이 직접 후보를 뽑도록 해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당원주권시대를 전면적으로 열었다는 당대표로 기억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3차 회의를 통해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 경선 룰 및 후보자 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지선 모드’에 돌입했다.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는 데 있어 많으면 어
독도 해역에서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신종 요각류 2종이 확인됐다. 형태적 특징이 뚜렷해 기존 분류체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과와 속의 제안 가능성도 제기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3일 “올해 진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 분류학적 연구’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확인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는 내년 상반기 국제 학술지에 투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9월 초 독도 주변의 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 암초와 모래 퇴적물에서 해당 생물을 발견했다.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논란 끝에 사의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최근 이 차관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그는 당시 “지금은 집을 사려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 뿐, 시장이 안정화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그때 사면 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그가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넘겼다.이날 오전 11시 49분 코스피는 장중 전장보다 16.96포인트 오른 3900.64에 거래되며 390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3835.79로 장을 열고 3822.33까지 밀려났으나 개인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앞서 코스피는 15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에는 3600선ㄴ을, 16일에는 3700선, 20일에는 3800선을 넘어서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922
금요일인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대구·경북내륙엔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영천·예천·군위·상주·봉화 등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
깃허브가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차세대 플랫폼 비전 ‘에이전트 HQ’를 29일 공개했다.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깃허브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 개발 방식의 새로운 전환을 제시했다.전 세계 1억 8천만 명의 개발자가 활동 중인 깃허브는 매초 한 명씩 신규 개발자가 합류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개발자의 80%는 가입 첫 주 안에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전트 HQ’는 모든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2025 경주 APEC CEO 서밋’ 특별 연설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논산시청에서 자체 개발한 ‘설향딸기’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논산시・㈜다도글로벌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과 홍보를, 논산시는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나선다.신제품 개발 및 유통・판촉 협력을 맡은 ㈜다도글로벌은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드롭탑・필메이트와 설향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출시 후 공동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설향딸기 티저 영상 제작’과 ‘공동 홍보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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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은 인류 교육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 자리에서 채택된 ‘인천선언’은 21세기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규정하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인류 공동의 과제로 천명했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명적 기반이라는 인식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것은 교육이 경쟁이 아닌 공존의 언어로 전환되어야 함을 선언한 인류적 합의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화신환경은 지난 23일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 서선자 중구가족센터장, 이원경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영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증진, 심리·정서 회복 등을 위한 ‘온가족보듬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화신환경은 지난 2008년에 설립된 폐기물 처리 및 해체 공사 전문기업이다. 정연태 대표이사는 106호, 아들인 정승윤 본부
"'마지막 썸머'라는 제목처럼 여름 배경 드라마에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추운 날 보는 여름 배경의 드라마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겨울에 야외에서 하는 온천 같은, 이색적인 드라마로 봐주세요" 2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은 작품의 매력이 따뜻함이라고 입을 모았다.'마지막 썸머'는 제목에서부터 여름을 내세웠고, 주요 배경도 한여름이다. 점점 추워지는 늦가을에 여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포천시 거리환경미화원들이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의 청소행정 관련 발언으로 명예와 자존심이 훼손됐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29일 거리환경미화원 14명은 포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사실 확인도 없이 내부 비공개 자료를
KT가 소액결제 피해자와 개인정보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계획을 내놨다.KT는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거나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받은 가입자에게 무료 데이터 제공과 단말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KT는 보상 대상 고객에게 5개월 동안 매월 10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15만원 상당의 단말기 추가 할인 또는 요금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단말기 할인은 KT에서 구매한 신규 기기 변경 시 약정 할인 금액에 추가로 적용되며, 요금 할인은 요금제 월정액과 부가서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에 밀반입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필포폰이 밀반입되는 과정에서 세관에서는 적발하지 못했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태국 공항에서 필로폰 1.2㎏을 차 봉지 등으로 위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은 뒤 싱가포르를 경유해 24일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한 혐를 받고 있다.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1회 기준으로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전남 고흥군은 29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덕흥보건진료소'를 신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덕흥보건진료소는 동일면 덕흥음쪽길 51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4400만 원(국비 1억 9400만 원, 도비 4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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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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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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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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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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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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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유일로보틱스, 로봇기술 기반 푸드테크 혁신 협력
26분전
재능대학교는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인 ㈜유일로보틱스와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일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 기술력과 재능대학교 푸드테크창업과 교수진의 숙련된 조리 노하우를 융합해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과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조리로봇 산업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공동개발,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로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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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체 개발 ‘설향딸기’ 판로 확대 협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논산시청에서 자체 개발한 ‘설향딸기’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논산시・㈜다도글로벌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과 홍보를, 논산시는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나선다.신제품 개발 및 유통・판촉 협력을 맡은 ㈜다도글로벌은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드롭탑・필메이트와 설향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출시 후 공동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설향딸기 티저 영상 제작’과 ‘공동 홍보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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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2025 경주 APEC CEO 서밋’ 특별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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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마지막 썸머'
"'마지막 썸머'라는 제목처럼 여름 배경 드라마에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추운 날 보는 여름 배경의 드라마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겨울에 야외에서 하는 온천 같은, 이색적인 드라마로 봐주세요" 2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은 작품의 매력이 따뜻함이라고 입을 모았다.'마지막 썸머'는 제목에서부터 여름을 내세웠고, 주요 배경도 한여름이다. 점점 추워지는 늦가을에 여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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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차세대 AI 협업 플랫폼 ‘에이전트 HQ’ 비전 공개
깃허브가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차세대 플랫폼 비전 ‘에이전트 HQ’를 29일 공개했다.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깃허브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 개발 방식의 새로운 전환을 제시했다.전 세계 1억 8천만 명의 개발자가 활동 중인 깃허브는 매초 한 명씩 신규 개발자가 합류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개발자의 80%는 가입 첫 주 안에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전트 HQ’는 모든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