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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집값 하락세가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시장 침체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수도권은 물론 다른 지방과의 집값 온도차는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하락했다.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이다.한국부동산원은 "미분양 물량 적체 등으로 서귀포시 위주로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8% 내려 가장 크게
집값 상승세와 주력산업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12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상승폭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9일 ‘1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달 울산의 울산 아파트 분양시장전망지수 전월비 14.3p 오른 85.7을 나타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업황 개선을 기반으로 실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실제로 최근 집값 상승률이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월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6.3으로 2023년
서울 집값이 내년에도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움츠렸던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규제 약발이 다했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도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의 악재까지 더해지며 집값 상승을 피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실제로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주택 인허가·착공·일반분양·준공 물량 모두 직전 5개년 평균 대비 감소했다.인허가 물량에서 민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 5개년 93.2%에서 지난해 72.0%로 21.2%
각종 뉴스를 보는 비수도권 지역민들에게 ‘지역 소멸’ ‘수도권 집값 규제’ ‘인서울 대학 입시점수’ 등은 참 무거운 단어들이다. 더 정확하게는 소외감과 차별을 느끼게 한다. ‘말이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지역격차가 격심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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