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세대교체와 조직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고강도 혁신 기조가 유지됐다. 그룹은 실행력 중심의 조직 개편, 젊은 리더십 발탁, 성과·능력 기반 인재 중용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주 중심 조직개편···BU·HQ 폐지하고 책임경영 강화롯데지주는 미래 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실무형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9년간 유지된 비즈니스 유닛·헤드쿼터 체제는 폐지되며 계열사 중심의 책임
롯데가 2026년 임원 인사에서 CEO 20명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롯데는 26일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 상황 속 턴어라운드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개편과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인적 쇄신에 중점을 뒀다. 주요 방향은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와 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으로 압축된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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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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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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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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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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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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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산업 판이 커진다
전북 완주에 조성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전북의 수소산업 지형이 한 단계 확장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추진 중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예타 대상 12개 지구 가운데 대구에 이어 두 번째 통과 사례로, 수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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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금은방 강도 시도 도주 13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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