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 및 모래·먼지 폭풍 저감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나아가 몽골까지 포함하는 다자간 산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양 기관은 중국과 몽골의 조림사업지를 공동 조사하고, 조림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및 동북아시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 등 국제 회의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임업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잔디 생육을 개선하고 병해를 방제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수행됐으며, 잔디유전자원보존원 토양에서 분리한 200여 균주 가운데 효소 활성과 항진균 활성이 우수한 미생물을 선별해 계통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 NIFoS Turfl’가 잔디 생육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미생물은 질소 고정 능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숲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캠프를 10일부터 1박 2일간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하여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참가 가족들은 △숲속 오리엔티어링과 숲 길라잡이 체험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형 활동 △자연물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지역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녹두 월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국립대전숲체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상담 수요가 많은 5월을 맞아,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가연은 기혼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입과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해 매니저 모집을 진행한다. 커플매니저 경력이 없다면, 업계 전반과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해당 기간에는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결정사의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상담과 가입 절차를 돕고, 원하는 결혼관과 이성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직업이다. 매칭매니저는 커플매니저와 함께 회원의 이상형과 프로필 추천을 논의하고, 미팅을 직접 제안하며 후기와 피드백을 관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이용 경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삶의 질 지표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지표는 기존의 생활 만족도 중심 지표와 달리, 숲을 실제로 이용한 경험이 개인의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었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지표는 △성장 △지적 △건강 △심미 △사회 등 다섯 가지 삶의 욕구 영역에 기반해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응답자는 각 항목에 대해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5단계 리커트 척도로 답변하게 된다.전국 만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제8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학사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함양임업대학은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임산물 재배는 물론, 가공과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약 50여 명의 임업인과 일반인이 참여하며, 오는 7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구광수 양산교육원장은 “함양임업대학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임업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주방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 소형가전을 기획, 개발, 제조, 유통하는 브랜드 ㈜실리만이 14일 ‘웰’ 텀블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실리만은 'Well Earth Love Life'라는 뜻을 담아 '웰'이라는 시리즈명을 정하고 인앤아웃 어디서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웰 텀블러 6종을 론칭했다. 웰 시리즈는 손잡이를 설계한 테이블 머그 430ml, 670ml와 대용량 1,020ml와 1,200ml를 비롯해 슬림한 디자인과 핸드캡이 더해진 데이메이트 슬림 550ml와 670ml로 구성돼 있다.웰 텀블
지난해 중부국세청 법인세 총세수액이 11조원이고, 산하 세무서 중 분당세무서가 전체의 20.9%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중부국세청이 징수한 법인세 총 세수액 11조원 중 상위 5개 세무서가 거둔 세수가 6조5000억원으로 5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상위 5개 세무서가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중부국세청 법인세 세수액 최고는 분당세무서이고, 최저는 속초세무서이다. 각각 2조2995억원, 174억1400만원을 거둬들였다.중부청 법인세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분당세무서,
위메이드는 16일 자사의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인 ‘인피니티 플레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개발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 AI 기반 툴을 융합하여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인피니티 플레이는 이용자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AI 툴을 활용해 자신의 게임 콘텐츠를 창작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아이템 소유권을 확보하며 생태계에 능동적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협경제지주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5월 13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KREI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호혜적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 관련 정책 개발과 현장 적용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
SPC그룹SPC그룹, 발달장애인 대상 ‘제과제빵 기술교육’ 진행SPC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
울진중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로 구성된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의 깜짝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아침 등교 및 교직원 출근 시간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이날 오케스트라는 ‘스승의 은혜’와 ‘이웃집 토토로 OST’ 두 곡을 연주하며, 선생님들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했다. 따뜻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는 교정에서 등굣길을 맞이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뜻깊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공연을 감상한 한 교사는 “스승의 날 아침, 아름다운 악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사회기반시설 사업이다.서울시는 2020년 1월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추진 방안을 협의해 왔다.그러나 2022년 8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공사비 문제로 인해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사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결국 서울시는 사업자 계약 해지까지 결정했고, 재선정을 위한 절차도 진행했으나, 재정 투입 전환으로 사업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제4차 재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이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말을 꺼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짐”이라고 꼬집었다. 보수 정당의 이름을 절묘하게 비틀어 쓴 이 한마디는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보수 진영에 던지는 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홍 전 시장은 늘 그래왔듯 직설적이다. 탈당과 정계은퇴 선언 이후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을 회고하며 “저격수 노릇을 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는 그의 회상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다. 그 이면엔 지금의
파주시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파주세계평화특별전’이 파주 임진강에 소재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파주시가 평화공존과 화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5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전시행사이며,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한글서예회화, 현대미술, 디지털그래픽아트, 도자기 등이 전시 된다.이밖에도 그의 대표작 ‘한반도평화지도’ 영인본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엑티브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과제는 피부 진단, 기능성 원료 개발, 제형 설계, 인체적용시험 등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상용화가 목표다.이번 과제의 핵심 기술은 테이프 스트리핑 방식으로 채취한 각질 샘플에서 RNA를 추출·분석해 피부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개인별 피부 특성에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