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벼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자가 방제를 당부했다.시는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깨씨무늬병은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에서 잘 발생한다.초기에는 황색 테두리에 짙은 갈색 타원형 무늬가 깨알처럼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 크기가 점점 커진다.병이 발생하면 오리사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 등의 약제로 방제한
7시간전
전남 고흥군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이날 농업정책과장 등 군관계자, 포두면장,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병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
기후변화에 사후 약제만으로는 한계 봉착토양·양분 관리···병해·기후위기 동시 해결경제적 효과 3905억원 메탄 저감 4조원 가치 벼 농가를 위협하는 깨씨무늬병이 또다시 창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피해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내년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기후변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잦아지고, 토양은 점차 척박해지고 있어서다. 문제는 현재 사용되는 약제들이 대부분 곰팡이균 확산을 억제하는 사후 조치에 그친다는 점이다. 벼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양분 흡수력을 높여 작물 자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울산 산림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다. 고온 현상이 심화되며 재선충병의 매개충 활동 기간이 앞당겨지고, 개체 수까지 늘면서 병해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문수산, 무룡산, 동대산 등 도심 인근 산림은 가을도 아닌데 벌겋게 물든 상태다. 울산은 매년 수백억 원을 투입하고도 소나무 숲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울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경남에 이어 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울산 산림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총 35만 그루에 달한다. 이는
기후·병해 겹쳐 재배 기피 확산과도한 수급조절 가격 왜곡 키워 최근 출하를 시작한 강원 산지 배추밭에서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기후위기와 병해충, 가뭄 등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인위적 공급 조절이 오히려 선의의 농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배추 재배 상황은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고온과 가뭄으로 배추 뿌리가 열을 머금은 채 타들어가고, 연작 피해로 인한 병해가 겹치면서 농민들이 아예 배추 재배를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서다.강원도 태백의 한
팜한농이 현장 맞춤형 농자재 라인업을 강화하며 병해 관리부터 생육 개선까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토양성 병해 전문 약제 ‘속시원 액상수화제’ ▲저온기 안정 비대 수박 신품종 ‘맘모스꿀수박’ ▲뿌리 활력과 생육 증진을 돕는 비료 ‘뿌리조은황플러스’ 3종이다.먼저, ‘속시원 액상수화제’는 마늘과 양파의 주요 병해를 정식 전 단계에서 예방할 수 있는 토양성 병해 전문약제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파종 전 침지처리, 정식 전 토양처리, 월동 후 토양처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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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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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금토금토 새연쇼’ 추석특집 성황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4일 새연교 일대에서 진행한 ‘금토금토 새연쇼’ 추석 특집이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9일 밝혔다.‘금토금토 새연쇼’는 지난 7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마다 서귀포 새연교에서 진행되는 대표 야간 문화공연이다.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1,600여 명이 관람, 지난 9월 27일에는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해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포크듀오 ‘해바라기’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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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 활발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민간점검원들은 토평공업단지와 각종 공사장 등 미세먼지 주 배출지를 순찰하며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민간점검원은 ▲토평공업단지 내 사업장 인근의 미세먼지 측정을 통한 대기질 모니터링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순찰 및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카메라 단속 ▲자동차 공회전 지역 단속 등 다양한 방식의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안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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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학생과 보호자, 도민이 함께하는‘제3회 정보축제 헬로우 월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정보축제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 동기와 디지털 문해력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전반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축제는 제주중등정보교과연구회가 운영을 맡아 도내 초중고등학교 정보 동아리 30팀이 참여하며 정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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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운영
서귀포시는 대정읍 신도2리에 84번째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 10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대정읍 신도2리 재활용도움센터는 연면적 74.88㎡의 규모로 올해 4월부터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 지난 9월 완공, ▲가연성수거함 ▲재활용분리수거함 ▲RFID음식물계량장비 등과 생활쓰레기 배출시설 및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시는 이번 신도2리 재활용도움센터 개소로 10월 현재 84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구축, 올해 말까지 ▲남원읍 태흥2리 ▲성산읍 오조리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