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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이문식 교수, 시집 '손바닥에 빠지다' 출간

11시간전
경제학 교수 출신 시인 이문식 교수가 현대문명의 속도와 디지털 시대의 비인간화를 다룬 시집 '손바닥에 빠지다'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도시문명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감정 소멸 등을 실존주의적 시각으로 탐구한 작품이다.이번 출간은 부녀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시인의 딸이자 더컬쳐앤 대표인 이서진 작가가 직접 책마케팅 브랜딩을 담당했다.이문식 시인은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용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학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으며, 2025년 문예지 미네르...
UNIST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유니아이’를 공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대학이 스스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자체 플랫폼을 완성한 첫 사례라고 UNIST는 설명했다. 유니아이는 말 그대로 ‘UNIST만의 ChatGPT’다. 교수·직원·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캠퍼스 내부에 고성능 GPU 서버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한다. 자동 자원관리 시스템인 쿠버네티스와 고속 AI 처리 엔진을 통해 빠른 응답 속도와 효율을 확보했다.
서양화가 이상민 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개인전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청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나다가 만난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울산과 포항, 통영, 속초, 제주 등 전국을 여행하면서, 또 일상 가까이에서 마주한 자연의 생명력과 정경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풍경들이 주를 이룬다. 멀리 떨어진 여행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집 앞 골목길 화단에서, 가까운 태화강변이나 정자바다, 언양, 남창 들녘의 정겨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울산 지역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상생행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10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구역전시장, 신정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웰컴시티 등 3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약 8600명이 현장을 찾았고, 총 1억2400만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구역전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억의 사진전, 낭만음악회, 999 야시장 등 동행 페스티벌을 열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최근 울산공장에서 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 ‘H-안전투게더: 안전의 가치, 모두 다 같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잔디광장에 1000석 규모의 행사장 ‘H-Arena’를 마련해 임직원이 가족, 동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H-안전투게더는 역대 안전문화 행사로는 최초로 본사, 연구소, 울산·전주·아산공장 등 현대차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에는 △사업부별 안전 보드게임 대결 ‘모두의 안전’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안전
환경·에너지 전문 자문그룹 엘프스가 울산환경기술인협회와 손잡고 지역 산업현장의 환경기술 역량과 ESG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0일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산업단지 및 중소사업장의 환경관리 기술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관리 및 기술지원 자문 △환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컨설팅 △국내외 정책 동향과 네트워킹 정보 공유 △환경
트로트 명가 토탈셋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이 지난 6일 새 싱글 ‘썸’을 정식 발매했다.‘미스트롯3’에서 TOP3로 두각을 드러낸 이후 공개하는 첫 신곡이라는 점에서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프로그램 이후 각종 무대와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오유진이 오랜만에 본격적인 음악 작업에 나서며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오유진은 “‘미스트롯3’ 경연 과정에서 발표한 ‘예쁘잖아’도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 이후 첫 싱글이라서 더 설렙니다.제 이름으로 새로운 곡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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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실증 지원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인공지능 기업들의 기술이 대중에 공개됐다. 대장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병변 검출 기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위험한 상황을 학습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인공지능 지게차 등이 제시된 가운데 일부 기업은 현대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도 기대된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4일 판교에서 ‘The AI Wave – AI로 쓰는 경기의 내일’을 주제로 ‘2025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실증사업 참여기업 2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수용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배임죄 폐지가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무력화하기 위한 술수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명백하게 국정조사 사안이고 특검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사안"이라며 "다른 모든 것에 앞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수용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법무부 장관이 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6일 표선면 대록산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술은 비우고 건강은 채우자’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록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3.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특히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사전 신청 받았으며, 신청 시작 2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았다.참여자들은 음주 폐해 예방을 알리는 절주 구호를 제창하
밸로프가 게임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부산 지스타에 B2B 전시관에 부스를 하고 글로벌 진출 위한 사업제안 및 협업을 추진해 온 밸로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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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용인시 가로수 및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규칙안 2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교황청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한 줄의 문장에서 출발한 역사적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전 세계 40,000km를 모험하는 우광훈 감독의 역사 다큐멘터리 가 11월 12일,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의 후속작이다. 제작진은 한 발 더 나아가 동서양 교류의 역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오래 되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유럽을 넘어 중앙 아시아까지 발길을 옮긴다. 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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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3시, 포항 상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찾아가는 늘봄포항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거점통합늘봄센터의 돌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역 연계형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역 프로축구단인 포항스틸러스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구교실에는 포항스틸러스 백승원 선수와 이헌재 선수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 20명과 함께 준비운동, 기본기 훈
이 마음 칼날 되어 적의 심장에 박히리라.A NEW MUSICAL 기자는 2025년 11월 14일 저녁 전혀 새롭게 제작된 뮤지칼 관람차 아산소재 경찰인재개발원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반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시 제도를 전면 개선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영문공시 확대를 비롯해 주주총회 정보 제공 강화, 임원보수 공시 내실화 등 내용을 담은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정부와 거래소는 상장사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시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나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영문공시의 범위·속도, 주총 관련 정보의 투명성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개선안의 첫 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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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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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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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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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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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오송,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지로 키울 것… 충청권 CTX는 경제 지도 바꿀 핵심 사업”
충북 청주시 흥덕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7일 충북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오송을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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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8년 자체 큐브위성 쏜다…"우주산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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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LG가 2028년 발사를 목표로 ‘LG 큐브위성’을 개발한다.우주청과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14일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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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플랫폼 매직에덴, 수수료의 30% ME 토큰·NFT 바이백 투입
NFT 거래 플랫폼 매직에덴이 ME 토큰과 NFT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사 2차 시장 거래 수수료 30%를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이 중 절반은 ME 토큰을 온체인에서 직접 매입·소각하고, 나머지 절반은 블록체인에서 인기 있는 NFT를 구입해 매직에덴 ‘퍼머넌트 컬렉션’에 영구 보관한다. 바이백 메커니즘은 자동으로 작동되며, 일정 수수료가 누적될 경우 대량 매입 방식으로 실행된다. 매직에덴 측은 “퍼머넌트 컬렉션은 크로스체인 시장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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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변인, 김예지 겨냥 "장애인 너무 많이 할당" 논란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우익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당 소속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장애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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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다음 암호화폐는 솔라나 유력...XRP는 글쎄"
암호화폐 판에서 확실한 랭킹 1, 2위로 통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 자리에 들어갈 코인은 뭘까?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자산운용 대표 안토니 바실리는 뉴욕 더 브릿지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다음은 이더리움, 그리고 솔라나가 3위 후보로 거론되지만, 이후에는 투자자들이 어느 코인을 선택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솔라나가 잠재적인 3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XRP는 여전히 투자자들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바실리는 "XRP가 실행력에서 좋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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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공동주택 피난시설 불법행위 불시단속...10건 즉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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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화재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소방본부 19개 조사반 39명이 참여해 도내 공동주택 총 34개 단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단속 결과, 34개소 중 29개소는 양호했으나, 5개소에서 총 10건의 불량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