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묵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개와 늑대와 도플갱어 숲』이 민음의 시 324번으로 출간됐다. 임원묵 시인은 상실 이후의 사랑을 그리는 “간절함과 미학적인 것의 결속”이자 “기억의 현상학”이라는 평으로 2022년 《시작》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임원묵의 시는 기억이 가
대구 북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개정 칠곡책방’은 19일 오후 5시 ‘산아래서 詩 누리기’ 첫 행사로 시집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를 펴낸 김호진 시인을 초청해 미니북토크와 시낭송·저자사인회 등을 개최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는 시집을 펴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로 매달 1회 열릴 예정이다. 첫번째 행사에는 시집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를 펴낸 김호진 시인을 초청한다. 김 시인은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현재, 의성군 금성면 탑리에서 약국을 경
목포어울림도서관은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서관 필사실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로 ‘필사 릴레이’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시 한 편씩을 릴레이 형식으로 손글씨로 써 내려가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독서를 넘어 필사를 통해 문학의 깊이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또한 필사 후에는 느낀 점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씽킹 메모’ 코너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제주문학관은 오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친필 원고 소장품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 기획전을 개최한다.기획전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친필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문학관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 출신 김종원 시인을 비롯해 이해인, 나태주, 정호승, 김용택 등 시인 19명의 친필 원고를 수집해왔다.제주문학관은 기획전에서 친필 원고가 처음 수록된 시집 초판본을 함께 전시하고 전시에 참여하는 시인들의 대표 시집 200여 권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인호 시인은 문교부 장관상 2회, 옥조근정훈장, 교육공로상 3회, 중앙뉴스문학상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문학상 지구문학상 등 수상했다. 시집 수
조형은 시인은 경상남도 함안 출생이며 1990년 우리문학으로 등단했고 한국문인협회 동작문인협회 시 분과 회원이다.시집 우린 이렇게 그냥 서 있기만 한데 세월은 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강보원의 첫 산문집 『에세이의 준비』가 민음사 에세이 시리즈 ‘매일과 영원’으로 출간됐다. 강보원은 2016년 《세계일보》 평론 부문으로 등단하였으며, 2021년 시집 『완벽한 개업 축하 시』를 출간하는 등 장르를 자유로이 거닐며 독창적인 문학관을 구축해 왔다. 이
“열심히 도너츠를 튀기다 보면 어느 날 문틈으로 은행잎 하나가 날아들어요. 그제야 계절이 바뀐 걸 알게 됐었지요.”지난 17일 인천 중구 인현동 '명품도너츠'에서 만난 김성민씨는 도너츠를 만들며 시를 쓰는 사람이다.그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300여편의 시를 써온
1886년 5월1일은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가 기념하는 ‘국제 노동자의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의 날로 명칭을 바꾸어 기념하고 있죠. 140여년이 되어가는 지금 만국의 노동자들은 그 꿈을 이루었는지요?시인 T.S. 엘리엇의 시집 ‘황무지’의 ‘Ⅰ 죽은 자의 매장’이라는 시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시구가 있습니다. 4월이 왜 잔인했는지 그간 별 생각이 없었는데 5월을 맞이한 오늘 우리의 가까운 현대사의 4월을 돌아보았습니다.1948년 ‘4·3 제주항쟁’, 1960년 ‘4·19 혁명’, 1987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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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숙수화식당*에선 손으로 말해요자리에 앉으면식당 한편 반복되는 수어 영상을 보고내가 먹고 싶은 쫄면손으로 글자를 배우며 만들어요 이곳에선 소리 내지 않고도긴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 수 있어요주문완료감사합니다잘 먹겠습니다모두 손으로 말하고 인사해요*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레스토랑 《문학공간》 동시 등단《한국예총 예술세계》 시 부문 신인상 수상동시집 『기린호텔』 『너구리를 만났다』시집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백악관 왁킹』아르코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사업 선정 푸른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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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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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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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희칼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직을 내려놓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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