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협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고모역복합문화공간에서 시집 기증식을 가졌다. 장하빈 대구시협 회장은 한 달 보름 가까이 166명의 시인이 보내온 시집 404권을 부지런히 수집해 이날 반용석 수성문화원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영철 화가와 대구시협 회원들이 함께 만든 엽서시 기증식도 가졌다. 시집을 기증한 시인들은 이기철, 이하석, 이태수, 장옥관, 박소유, 이규리 시인 등 대구시협 회원 외에도 김수복, 남진우, 도종환, 장석남 등 유명 시인이 다수 참여했다. 한편, 지난 1925년 설치된 고모역은
대구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고모역이 ‘시가 머무는 고모역 대합실’로 단장됐다. 대구시인협회가 13일 대구 수성구 고모역복합문화공간에서 시집 기증식을 가지면서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시집을 읽을 수 있는 시민생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장하빈..
대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산아래서 詩 누리기’ 여덟번째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는 시집을 펴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스무 네 번째 시집
대구의 시집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집 전문서점 창업교실’을 개최한다. ‘세상에 詩를 뿌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창업교실은 시집전문서점 창업을 통해 우리 시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산아래 詩’의
대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산아래서 詩 누리기’ 여덟번째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는 시집을 펴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스무 네 번째 시집 ‘의자의 봄날’를 펴낸 김수복 시인을 초청한다. 시집 ‘의자의 봄날’은 “‘생명 잇기’를 화두 삼아, 줄이고 줄인 몸피에 시원의 기억을 간직한 알을 품고 망망대해 파도를 넘고 굽이굽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제11회 박재삼 문학상은 제주 현택훈 시인의 시집 에 돌아갔다.박재삼문학상은 지난해 발행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과 닮아 있는 작품을 뽑는다. 예선에선 심사위원 신상조·강재남·송진권 시인이 각자 시집 15권씩을 추천해 그 가운데에서 10권을 추렸다. 본선 심사
이원수문학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과정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집 만들기 과정을 준비했다.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나도 그림책 작가'는 팽샛별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 한 권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소중애 아동문학가와 김동성 그림책 작가, 허기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계숙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시집 출판식을 연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4시 대구 달성군 화원자연휴양림에서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수많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의 후원으로 출간한 ‘별이 쏟아지는 마비정길’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아
스님의 시는 차 한잔의 위로다. 시편 곳곳 물들어 있는 꾸밈없이 맑고 순수한 시어들은 팍팍한 현실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게 한다. 산 너머 가속의 세상에 무념한 듯 자연의 속도로 우주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솔직함이 초여름 녹음처럼 편안하다. 자연으로 살아가는 여유와 해맑은 모습에 나도 모르게 젖어가는 듯하다. 시집 추천 글을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이 22일 오전 8시 17분쯤 별세했다. 향년 89세.1935년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73년에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펴냈다.시인은 이후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새재', `달 넘세', `민요기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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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팬카페 대구경북회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중증 환아의 진료비와 필수의료장비 및 필수긴급비품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황영웅의 두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창원 콘서트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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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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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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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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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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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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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지나간 건 다 잊자?…국힘, 변화 거부하면 절망과 소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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