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최근 동대구역 대합실 바닥 안내표지를 수요자 중심 방식으로 전면 손봤다고 3일 밝혔다.동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대구의 대표 환승 거점이다. 이용객이 많은 만큼 “길 찾기가 어렵다”는 요구가 꾸준했고, 특히 타 교통수단 환승과 출구 방향에 대한 체계적 안내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공사는 이용객들의 실제 이동 흐름과 목적지를 분석해 이동 방향을 색상별로 구분하고, 주요 역사와 환승역은 반복 배치해 한눈에 보이도록 정비했다.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 등 외부 환승시설 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