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기여한 공로로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오승국 한국작가회의제주지회장, 강덕환 작가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4·3은 도민들의 정체성을 형성한 근원적 아픔으로, 작가님의 문학과 삶이 그 진실을 밝히는 데 큰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작가님과 같은 분들이 오랜 세월 4·3의 진실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유튜브 음모론으로 대법원장을 몰아내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본인도 아닌, 제3자 간 녹취록을 근거로 대한민국 사법부 수장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이른바 ‘이재명 재판 기획설’이라는 명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라는 대안 진실을 만들 듯, 여권도 ‘편향된 사법부’라는 자신들만의 대안 진실을 구축하고 있다. 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4개월 전에 계엄을 확신한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묻는다”며 “민주당은 계엄의 진실을 밝히고 싶지 않은가”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민주당 지도부 공개회의에서 민주당 의원이 계엄을 확신한 근거를 공개해 달라는 저의 요구에 대해 답은 안 하고 ‘아무도 상대 안 해주니 답답한가’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의원 안 해봐서 그러나’라는 말처럼 조롱으로 곤란한 답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권위주의적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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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은 미국의 언론, 문학적 업적과 명예, 음악적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기여자로 꼽히는 이에게 준다. 1917년 미국 언론인인 조셉 퓰리처 유언에 따라 50만 달러의 기금으로 만들어졌다. 컬럼비아 대학교 언론대학원 퓰리처상 선정위원회에 의해 관리된다.
1982년 3월18일. 부산 청년들은 부산 미국문화원을 점거한다. 이들은 전두환 군부독재가 저지른 1980년 5월 광주학살의 진실을 알리고, 이를 묵인한 미국을 비판한다. 이 과정에서 문화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대학생이 사망한다. 이들은 정권과 언론에 의해서 ‘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
진병식 작가가 첫 개인전 를 11월 28일까지 고성 구비갤러리에서 연다.진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아름다움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적 풍경과 전통적 상징이 맞부딪히면서 드러나는 욕망 그리고 모순과 불안이 담긴 작품 16점을 선보인
더불어민주당이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드러낼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지혜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는 구속 이후 다섯 차례 소환 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입을 열지 않았다”며 “침묵은 면죄부도, 법망을 피할 수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재석 경사의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된 기관이 진상 조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윗선에서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동료 경찰들로부터 나온 부분을 짚으며,
이재석 경사 순직 은폐를 폭로하는 팀원들 사진=뉴시스 제공)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고 이재석경사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며 이를 폭로했다. 동료 경찰관들은 15일 오전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
파주시의회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리박스쿨 도서에 대한 제재 필요성이 제기됐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성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리박스쿨 도서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며 관련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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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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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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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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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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