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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72% 노후”… 30년 넘은 기체가 대부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산불진화 헬기의 3분의 2가 기령 30년 이상의 노후 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호선 의원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헬기 중 72%가 기령 30년 이상인 노후 기체로 확인됐다. 이는 산불 대응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올해 2월 기준, 전국 지자체가 임차해 운용 중인 산불진화 헬기는 총 78대이며, 이 중 56대가 기령 30년을 초과한 노후 항공기다. 일부는 50년 이상 사용됐고,...
신협중앙회는 문자피싱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신협이 발송한 공식 문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권 최초로 ‘RCS 문자브랜드’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전국 1,534개 신협 본·지점의 대표번호에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이름 옆에 신협 공식 로고와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문자 기반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신협 조합원의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26일 '민주당의 심장부'로 불리는 호남에서 88.69%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되던 90% 육박 또는 돌파 가능성에 근접한 수치로,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 기류가 단순한 예측을 넘어 현실임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쟁 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이 후보의 호남 압승은 앞선 충청권과 영남권에서의 압승에 이은 쾌거이
박주민 국회의원이 25일 대통령 탄핵 시 정보은폐를 목적으로 한 대통령기록물 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의 보호·보존을 위해 열람, 사본 제작 등을 허용하지 않거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있도록 보호기간을 설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경우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어, 헌법이나 법률 위반 증거가 될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의 보호에 제도적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섯번째 팝업스토어 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상점 테마가 아닌 바쁜 현대사회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운동회 테마로 새롭게 리뉴얼됐으며,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체험존과 굿즈샵으로 나뉜다. 체험존은 대형 양파쿵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정부의 한국마사회장 인선 강행을 규탄하며 투쟁을 선포했다.지난 4월 23일과 24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노동조합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인선안을 강행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부적절한 기관장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4월 28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다.홍기복 위원장은 "정부는 법적 절차를 지켰다고 강변할 것"이라며 "하지만 형식만 갖춘 절차로는 국민적 비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은 27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 33건 중 3D 기록화가 완료된 것은 5건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3D 기록화 사업의 확대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울산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33건이 피해를 입었지만, 3D 기록화가 완료된 유산은 의성 고운사 연수전·석조여래좌상, 청송 송소 고택·사남고택, 영양 답곡리 만지송(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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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참여 희망자 신청서 심사 후 예비 평가위원으로 200명, 이후 최종 평가위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첨은 입찰 참여업체의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한다.모집 대상은 관련 분야 기술사, 박사학위 소지자, 전임교원, 6급 이상 기술직 공무원 등이다.선정된 인원은 오는 5월 중 용인시 하수도사업소 하수운영과에서 개최하는 제안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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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 사업에 있어 ‘제주도의 시간’이라고 강조해 온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주도는 2일 국토교통부 소속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협의 및 승인 부서, 주민 대표 2인, 전문가 등 12명이 모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 대상지역, 환경 보전 목표, 대안 설정, 평가 항목, 항목별 조사 방법, 주민 의견 수렴 계획 등을 결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반
거제경찰서는 오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주요 사찰과 암자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한다고 2일 밝혔다.거제경찰서는 사찰·암자 내 불전함 절도와 봄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김상호 서장은 지난 1일 안적사를 방문해 주지에게 범죄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2일 밝혔다.도는 원상복구 명령 이후에도 추가 훼손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원상복구 이행을 철저히 감독하기로 했다.도는 불법 산림훼손지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 실태를 행정시 공원녹지과,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상복구 명령 후에도 계속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원상복구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말했다.또한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불법 산지전용지 원상복구 지침'
김만식 기자 = 부평구 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꿈나무에게 전하는 희망하나’ 식품 나눔 행사를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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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809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 1조818억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880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183명의 인명피해와 10만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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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는 ABI 리서치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최고의 결제 하드웨어 보안 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금융 기관, 결제 처리업체, 핀테크 기업에 배포된 ‘페이실드 HSM’ 포트폴리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결제 거래 보안 분야에서 탈레스의 리더십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ABI는 탈레스 페이실드 HSM이 우수한 성능, 강력한 통합 기능, 미래 지향적 접근을 결합해 결제 보안 분야의 리더로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초당 390개의 RSA 2048비트 키를 생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MELGEEK의 인기 키캡 세트 ‘MG SALON’을 정가 12만 5천원에서 4만 9,900원으로 대폭 할인하는 초특가 세일을 2일 18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MG SALON 키캡은 하이 프로파일 ABS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커스텀 키보드 마니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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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경남도민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 2일 화력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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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美 실리콘밸리 방문 성숙된 벤처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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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령 '우순경 사건' 43년 만에 공식 사과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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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실버 세대 추억 소환하는 ‘7080 낭만극장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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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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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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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 이전 본격 착공…윤한홍 의원 “주민들께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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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2일, 법무부가 창원교도소 이전·신축공사의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창원교도소는 1970년 회성동에 설립된 이후 수십 년간 도시 확장으로 인해 지역사회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1980년대부터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번 착공은 이러한 지역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번 신축 이전사업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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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에 막혀 5·18묘역 참배 못한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내란 주범 한덕수는 물러나라! 여기가 어디라고 왔느냐!"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참배를 위해 국립 5·18민주묘지에 도착하자, 두 개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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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성장의 길, 금융이 답하다” 더희망금융포럼 제2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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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희망 금융포럼은 2일 여의도에서 ‘회복과 성장의 길, 금융이 답하다’를 주제로 제2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중은행, 국책은행, 지방은행 출신 전현직 금융계 리더들과 더불어민주당 금융전문 인사들이 모여,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와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옥찬 전 KB국민지주사장,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정채봉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노융기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전직 금융권 고위 인사 24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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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시민사회 격렬 비판 "대법원의 '이재명 파기환송', 정치 개입·사법 쿠데타"
대법원이 6.3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자 대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사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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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스테비를코인 결제 환불 프로토콜 선봬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뢰성 강화 일환으로 환불 프로토콜을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서클 환불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결제 분쟁을 해결하면서도 제3자가 자금을 통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존에는 중재자가 에스크로된 자금을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이 프로토콜은 중재자 권한을 분쟁 해결로 제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수취인 주소, 금액, 환불 주소를 기록하며, 관리 권한을 제거해 투명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