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가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위한 ‘구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사업 대상은 만 6세부터 17세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차상위 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다.치료비 지원은 충치 치료를 포함한 기본적인 구강 치료에 대해 받을 수 있다. 보건소와 협약된 치과의원에서 치료를 실시하며,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치과 치료비를 지원한다.울주군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총 24명에게 치료비...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10년 동안 뛰며 주장 완장까지 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을 떠난다.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그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 것이 컸다.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고, 새로운 동기를 통해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8월 1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전나영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윤현숙 전 대표는 이임하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 여성 평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수도권 외곽의 주거지가 실수요 중심 재편 흐름 속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환경, 미래 발전 가능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이천에 공급되는 ‘이천서희스타힐스SKY’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이천서희스타힐스SKY’는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조성되며, 총 6개 동 93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이천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물류, 제조업 중심지였으나, 최근에는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 “기업을 옥죄는 입법 강행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세금 폭탄으로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과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주 목요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고 난 다음 날 코스피가 3.88% 폭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100조원이나 증발했다. 이재명표 세금 폭탄이 주식시장을 정면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꽃피었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정성껏 만든 강아지 장난감 100개가 최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유기견들에게 전달됐다.이번 장난감 기부는 도담도담 동아리 청소년들이 약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들은 양말목을 활용해 강아지들이 물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손수 제작했다. 장난감은 실사용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췄으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대한항공이 3000억원을 투입해 리뉴얼 중인 프리미엄 좌석제 도입을 두고 이익 극대화를 위한 소비자 편의성 후퇴라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좌석 구조 개편으로 기존 이코노미 좌석 간격이 더 좁아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하늘위 닭장'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주력 기종인 보잉 777-300ER 11대의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 구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프리미엄석’은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 사이 등급으로, 좌석 폭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 예비 경선이 4파전 구도로 압축됐다.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이같은 예비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 5~6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당대표 예비 경선을 실시했다. 선관위는 경선에 오른 후보자 명단만 공개했으며, 순위나 득표율 등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번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는 김 전 장관, 장 의원, 안 의원, 조 의원이다. 이 중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당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한 10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99억원가량 상회한 수치다. 지난 3월 말에 출시한 'RF 온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 씨앗과 모종, 마늘·생강 등 영양체의 불법·불량 유통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종자 또는 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종자업 및 육묘업 등록 여부 ▲보증 종자 유통 여부 ▲품종 생산·수입 시 판매 신고 여부 ▲품질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반 시 '종자산업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특히 최근 전자상거래를 통한 종자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오픈마켓, 블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25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상임이사, 이사 및 각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해 지역회장과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의 회직자가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2025회계연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가을에 개최될 예정인 회원 워크숍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안 등이 토론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하던 썸에이지 주가가 제동이 걸렸다.7일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18% 하락한 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를 전후로 하락전환했다. 이후 반등 없이 낙폭을 크게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썸에이지는 이달 초 231원까지 주가가 내려갔으나, 가상자산 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거듭 상한가를 쳤다. 주가가 계속 급등하며 가격 조정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지난 5일 오산시푸른봉사회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나눔” 복달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산시푸른봉사회가 주최하고 복지센터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여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무더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서울시 내 아동복지시설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6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아동복지시설의 주거 환경 개선 및 노후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SH는 2020년부터 서울시 내 취약한 환경에 있는 세대 및 시설을 발굴해 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시 내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건강 챙기러 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지난달 21일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았다. 해변은 젊음의 상징이고,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하나개 해수욕장도 피서객 맞이로 한창이다. 필자는 맨발 걷기를 위해 하나개를 모래해변을 찾았다.간조 때를 2시간 정도 지나 도착하니, 벌써 바닷물이 많이 빠져 드넓은 갯벌이 눈앞에 펼쳐진다. 멀리 지평선까지 평평하고 광활한 갯벌의 넓이에 한번 놀라고, 청명한 하늘 아래 그 넓은 갯벌에서 맨발로 걷고 있는 사람들의 수에 또 놀랐다.
인천 앞바다부터 하와이까지 – 해양쓰레기 위협과 국제적 해법2025년 '섬의 날'을 맞아 인천일보는 백령도·연평도·대청도·덕적도·문갑도·울도·지도 등 서해5도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현장을 직접 취재한 환경 르포를 공개합니다.이 영상은 단순한 현상 보도를 넘어, 해양쓰레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광명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73억 원을 확보하며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2031년 3월 개관할 수 있다.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광명시는 2022
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며 인천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가 식고 있다.응찰자 수는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77.3%로 전월 79.0%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지난 5월 82.2%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평균 응찰자 수는 6.9명으로 전달 7.5명 대비 0.6명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12월 6.6명 이후 가장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에서는 얼음 간식과 시원한 물줄기로 동물들이 한여름 더위와 유쾌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 사는 아시아코끼리 봉이와 우리 모녀는 아침부터 냉수마찰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사육사가 굵은 물줄기를 쏘아대자 두 코끼리는 기다렸다는 듯 코를 높이 들고 맞받았다.시원한 물줄기를 온몸에 끼얹으며 털썩 주저앉아 흙탕물을 뒤집어쓰기도 했다.목욕을 마친 모녀는 곧장 얼음 간식으로 발길을 옮겨 꽝꽝 언 수박과 과일이 담긴 특제 간식을 긴 코로 능숙하게 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