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기반 번역 기술을 한층 강화한 덕에, 이어폰을 실시간 통역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1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사용자가 구글 번역 앱에서 '라이브 번역'을 선택하면 즉시 통역이 시작되며, 단순 기계 번역을 넘어 억양과 문맥까지 반영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픽셀 버즈에서만 지원되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이 이제 모든 이어폰으로 확대되며,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현재 이 기능은 미국·멕시코·인도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며, 2026년에는 iOS에서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