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환경관리원들이 재활용품을 빼돌려 금품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과 재활용품 매입업체 직원 등 5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주시 내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사설 업체에 넘기고 22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병과...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꿈이룸 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동초등학교가 최초의 초등학교 꿈이룸 동아리로 선정돼, 음악 진로 탐색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꿈이룸 동아리’는 학생 주도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올해 다섯 번째 해외 탐방팀으로 출발한 사동초 ‘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7일 경산시청을 방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이재만 대구회장은 김준현 부회장, 추연길 총무이사, 박채아 홍보이사와 함께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조현일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재만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지역사회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센터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 2025’에 참가해 HBM4와 AiM, CXL 등 다양한 AI 및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단체인 OCP가 주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SK하이닉스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인천 강화에 있는 수도권문화유산연구센터를 통해 흩어진 고려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로 수도권문화유산연구센터를 방문했다.이 자리에는 김교흥 위원장을 비롯해 문체위 여야 위원들이 참석했다.센터는 인천·서울·경기 지역 문화유산의 학술조사·연구와 출토 유물의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 5월 건립했으며 유물수장고·보존처리실·연구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김 위원장은 센터의 비전 수립과 공간 채움 계획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센터가 외관도 훌륭하고 공간도 매우 넓으나 내부는 아직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통영국제음악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첼로 앙상블, 실내악, 교향악단까지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듣는 영화음악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12명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 <쉬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경제 대표단이 인천에 모인다.인천광역시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영종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국제회의로 APEC 21개 회원경제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을 포함해 최대 2,000여 명이 참석한다.나흘간의 회의에서는 역내 혁신·금융·재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무대 ‘2025 환대’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곡, 오페라, 영화음악을 아우르며, 음악을 통해 ‘환대’의 의미를 전하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예술적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노래가 품은 시적 세계를 영상과 색감, 다양한 오브제와 결합해 청
울산 중구는 한부모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청장년 10명에게 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종갓집 희망 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롯데건설의 후원금 300만원을 활용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한부모 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장인 검진 대상자가 아닌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청장년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이다.건강검진은 10월부터 11월까지 대상자의 일정에 맞춰 동강병원에서 진행된다.김영길 중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재판소원제도 도입 및 군사법제도 현안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과 주요 쟁점이 집중 조명됐다.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오전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재판소원제도’ 도입을 두고 여야 간 팽팽한 공방이 오갔다. 여당 측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법치주의 실질화를 위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농업 분야의 구조적 문제와 정책 개선 필요성에 대해 폭넓게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감사는 현장감 있는 운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현안 점검뿐 아니라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병행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대해서는 농
상주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김천KTX역 직행 시외버스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그동안 상주에서 KTX를 이용하려면 김천이나 구미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야 해 불편이 컸지만, 직행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상주시는 17일 “기존 상주~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