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정조준하며 "공직사회의 근간인 윤리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부 장관 지명자들에게 이해충돌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통령과 총리에 비하면 장관 문제는 약과라고까지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맨 윗물엔 범죄 전과자, 그 아래엔 이해충돌 공직자들로 가득하다"며 "그 아래에 있는 공직사회는 도대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 경북형 사회적경제로! 새로운 대한민국 다짐경상북도는 4일 도청에서 ‘경북형 사회적경제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시군 공무원,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종사자와 관계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기념식, 전시·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시간당 1만1020원과 1만150원의 6차 수정안을 제시했다.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이날 회의 개시 직후 내놓은 5차안보다 각각 120원 인하, 20원 인상된 금액을 내놨다. 최저임금법상 고시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간 간극은 870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생계비 현실을 반영해 두 자릿수 인
목요일인 3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3~36로 무척 덥겠다. 상대 습도와 결합되며 낮 동안 체감온도는 38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도, 청송·영주 23도, 안동 24도, 김천·울진 25도, 대구·구미 26도, 포항 27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구미 3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체포 저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한 바로는 현재 순조롭게 신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장영표 특검 지원단장 안내로 조사실에 들어간 뒤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가 지휘하고 김정국·조재철 부장검
더불어민주당의 8·2 전당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은 5일 각각 영남과 호남을 찾아 당원과 민심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 의원는 '내란 종식'을 강조하면서 당심을 끌여들였고, 박 의원은 '통합과 협치'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주재한 핵심 당원 조찬 간담회에서 "개혁 입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키고 이재명 정부가 도로를 쌩쌩 달릴 수 있도록 이번 전당대회에서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은 교체됐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주가조작과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히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설치한다.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심리, 조사기능이 각 기관에 분산되어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가 있어 긴급·중요사건에 대한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과 관련해 전직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성 여부를 밝히기 위한 특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전·현직 기자 20여명이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기업 내부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로 부당한 시세차익을 챙긴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근절 대책을 요구
넷마블은 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아이들 컬래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컬래버 뮤비는 총 1분 17초 분량으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표현된 가수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유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컬래버 음원 ‘어라이즈’를 공개했다.이 회사는 컬래버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작품을 즐기는 모든 유저에게 미연, 수화를 무료로 지급한다. 또한 룰렛, 성장 토너먼트 등이 참여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email protected]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지역에 숨겨진 진짜 문제를 발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Sunny Scholar in 의성' 대학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Sunny Scholar'는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Sunny Scholar'의 문제 정의 방법을 지역이라는 한정된 특수 공간에 적용해 지역에서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발견하는 현장 기
경기도수자원본부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현지에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74건, 1,9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이 중 45건, 42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도 이뤄졌다.수출상담회에는 물산업 관련 현지기관 및 기업, 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참가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천하제일사료가 직원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여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힐링캠프를 갖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워라밸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보
서귀포시는 9일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7월 1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인사는 승진 112명, 전보 159명, 도 교류 29명 등 총 300명의 규모이다.초고령화사회 진입과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 장애인 통합돌봄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노인장애인과’를‘노인복지과’와‘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복지 인력을 확대 배치해 맞춤형 복지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다.1차 산업분야에서는 고령농 증가, 조수입 증대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친환경농정과’와‘감귤유통과’로 분리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주역 이은샘이 시즌2로 돌아왔다.지난 3일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1회에서는 김혜인이 오시은의 사망을 목격하고, 용의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학교에서 도 넘는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이에 맞서다 학폭 사건에까지 휘말렸다.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은 아버지의 모습을 본 혜인은 분노에 휩싸이며 변화를 예고했다.시즌1에서 이은샘은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흙수저' 고등학생 혜인을 연기하며, 세밀한 감정 표현과
양주 율정초등학교가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율정초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사과 편지 쓰기와 친구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학생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친
카카오가 지난해 카카오 그룹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와 올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설명한 122개의 지표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24년 생산유발효과 19.1조원...부가가치유발효과 9.1조원 카카오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난해부터 산출해오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경제적 성과는 생산유발효과 19.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1조원, 고용유발효과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 실효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적용 기준을 대폭 강화한 시행령 개정안을 9일 재입법 예고했다.문체부는 이날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하며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의무 지정 대상 기준을 기존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만명 이상'에서 '모바일 게임의 경우 전년도 기준 국내 이용자의 이동통신 단말장치에 신규 설치된 횟수가 일평균 1000건 이상'으로 수정했다. 전년도 총매출액 1조원 이상이라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됐다.이번 기준 변경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주가조작과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히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설치한다.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심리, 조사기능이 각 기관에 분산되어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가 있어 긴급·중요사건에 대한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