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예천상설시장 ‘문화상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문화상회 X 맛뜰리: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TF와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협업하여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생각 솟는 실험실’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지역 문화·예술과 로컬 가공식품을 연계해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 내 ‘문화상회(상설...
진정초등학교는 12월 11일 오후 3시, 올해 학교 중점교육인 ‘꿈과 끼를 가꾸는 연극교육’을 주제로 교육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 진정사랑 연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창작극 ‘첫 만남은 어려워’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드러냄 교육’의 실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연출, 대본, 음악, 안무 등 공연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성, 책임감, 협력의 가치를 깊이 체득하는 시간이 되었다.연극뿐만
전남 해남군이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올해 SRT 어워드는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 2,160명의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심사했다.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땅끝전망대’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
양산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양산교육지원청 주차장 내 헌혈버스에서 연말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 이웃을 배려하는 청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렴 척! 원포인트 UP’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헌혈 봉사활동은 2025년 양산교육지원청의 청렴 슬로건인 “청렴 척! 원포인트 UP” 아래 양산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 중심의 청렴 문화를 넓혀 나가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연말은 고령화·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예년보다 부족한 시기로, 교육가족의 헌
대전시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26일 호텔인터시티 머큐리홀에서 2025 대전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대학, 청년공간 등 운영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공유회를 통해 대전지역에서 전개되는 주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청년인턴지원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청년 고용정책 협력을 다짐했다.아울
■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 상주에 따뜻한 감동을 남기다.상주여성합창단이 12월 4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무대가 끝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관객들은 사랑의 시작과 이별, 화해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구성 속에서 깊은 감동과 공감을 나누었으며, “상주에서 이렇게 품격 높은 예술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따뜻한 하모
충북도는 성평등가족부가 2026년부터 추진하는 ‘가정 밖 청소년 성장일터 사업’ 신규 지역 공모에서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정 밖 청소년 성장일터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로기초역량 훈련 ▲직장 적응교육 ▲성장 작업장 운영 ▲직업체험 등 자립역량 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자립 지원 사업이다.청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거점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월드유스비전이 가정 밖 청소년의 일 경험과 자립훈련을 지원하는 성장일터를 운영한다.청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간 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오후,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 정책연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진공 정책연구소가 신설한 협업 플랫폼 ‘연구마루’를 통해 수행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정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소진공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조 강연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이 전남 나주에서 건립된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나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 도시’로 비상한다는 포부다.총 1조 2천억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6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제15회 환경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공단의 주요 경영 현안을 객관적 시각에서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내부 위원 3명과 환경·시민사회·학계 등 외부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
거주자가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에 해당하는 출자 또는 투자를 한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특정금전신탁의 형태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소득공제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거주자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투자대상 및 투자비중 결정 등을 행하는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 제1항 제4호에 해당하는 투자를 한 경우 같은 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질의인은 증권사와 특정금전신탁계약을 맺고 특정 주식을
청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문화·예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봉사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역할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이지만, 그의 행보와 철학에는 그 이상의 깊이가 담겨 있었다.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제주시는‘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 우리 이야기’ 성과공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청비 농업 전시관에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주민 협력으로 추진한 농촌현장포럼·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마을여행 상품 개발 사례 발표, 성과품 전시, 공연과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다양한 성과물을 나누며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방안을 모
제주시는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6.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5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조사 내용은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스마트카드 개발업체 엑스큐어의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스큐어의 최대주주인 브이에스티디투자조합은 대덕기연을 상대로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차입 금액은 총 20억원이며,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엑스큐어 보통주 238만5026주다.이번 담보 설정으로 공시 기준 브이에스티디투자조합의 보유 주식 수는 534만5002주에서 295만9976주로 줄어들며, 지분율은 22.93%에서 12.7%로 낮아진다. 다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해 제주농산물 홍보부스를 비롯해 가공제품 홍보관 등 7개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주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감귤·월동채소 우수성 홍보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소개 △관람객 대상 시식·시음 행사 등을 통해 제주농산물의 품질과 신선함을 적극적으로 알렸다.행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산다.”우리는 이 말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정작 이 말이 가장 절실해지는 순간은 주변에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많은 노인들은 사람들 속에 살고 있음에도 사회와의 연결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가족은 멀어지고 이웃과의 관계는 느슨해졌으며, 하루 동안 건네는 말 한마디조차 없는 날이 낯설지 않은 삶이 되었다.노인의 사회적 단절은 단순한 외로움의 문제가 아니다. 안부를 묻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위기의 신호를 알아차릴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고독사 사례에서도 특별한 사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