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백두대간보호법 시행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산림청은 현재 약 28만 헥타르에 이르는 보호지역을 지정해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산줄기로, 우리나라 육상생물종의 3분의 1 이상이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조선시대 여암 신경준이 '산경표'를 통해 개념을 정립한 이래 민족적 공간 정체성을 상징하는 축으로 여겨졌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명맥이 끊겼다가 1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심화되면서 한반도의 여름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고 있다.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일상이 되었고, 이
중부뉴스통신 =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월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이며, 관광사업체와 관련 기관이 대상이다.이번 공모전은 인천지역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
한반도의 북녘과 가장 가까운 곳, 민통선 너머의 고장 연천. 이 작은 도시에도 문화의 숨결은 멈추지 않는다. 척박하다는 말조차 무색하게, 예술의 씨앗을 뿌리고 가꿔온 이가 있다. 바로 이증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연천지회장이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합니다.” 이 회장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배어 있다. 문화소외지역이라는 굴레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모집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러닝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2024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30일 ‘2024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발간하면서, ‘2024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배경농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한반도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관측지점 주변의 인위적 및 자연적 배출과 소멸의 국지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균질하게 혼합된 대기 상태에서의 측정된 농도를 말한다.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Glo
얼마 전 내가 멤버로 있는 ‘문화탐방 클럽’에서 철원여행을 갔다. 연천과 철원지역의 고대, 근대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철원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을 느껴보자는 여행이었다. 1. 철원의 지정학적 특성철원은 여러 가지로 우리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다. 우선 지역적으로 한반도의 중간지역이라, 오고가는 모든 세력들이 반드시 지나가야 할 곳이다. 그러므로 한반도에 전쟁이 있을 때 마다 그 고난의 역경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철원평야는 중부지방에는 흔치 않는 큰 평야지대여서 쌀의 산출까지 많은 고장이다. 그러니 군사적으로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추모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잊혀가는 6·25 전쟁의 참상과 애환을 회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이날 추모제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 각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 협의회는 지난 14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행사에 앞서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와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양 단체 회원 20여 명은 무궁화 묘목을 심으며 영토주권 의식을 다지고 애국심을 되새겼다.이어 열린 걷기대회에는 500여 명의 포천시민과 파주시민이 참여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함께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강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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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 대표·대주주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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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건축설계 전문가 대상 레미콘 견학 프로그램 진행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건축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레미콘 산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레미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레미콘 생산공정·기술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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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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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
중부뉴스통신 = 지원금 신청방법 및 일정신청주체: 개인별 신청.※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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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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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건 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의원이 주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7월 10일 부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천시의회 이학환 부의장과 부천시 도시국 김우용 국장, 대한건설협회 부천시협의회 김종순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천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천지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부천지역 건축사회 등 주요 건설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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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안양시와 20개 정책과제 살펴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1일 안양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안양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제2경인선 안양연장 추진 ▲평촌학원가 주차문제정비▲1인가구 정책체계 검토 ▲고립·은둔 청년지원 ▲평촌 신도시 교통소음문제 해결방안 ▲임곡공원 조성사업 추진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안양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김철현 의원은 “철도 교통망 확충은 교통의 편리함 제공과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으로 살기 좋은 기회의 경기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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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지역사회와 함께 서귀포 해양 정화활동 전개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서귀포항 일대에서 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 제주올레 협약기관, 지역 중·고등학교 등 8개 기관과 연합해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환경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 자구리공원 인근 바다 수중 및 서귀포항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양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서귀포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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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인천환경공단 강하게 질타
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일이 올해 인천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한 현장 과실이 아닌 구조적인 안전불감증과 외주화가 낳은 참사”라고 꼬집었다.이번 사고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수사 발표를 통해 드러난 내용을 보면 최초 계약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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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수업 거부 1년 5개월만에 ‘복귀’ 선언‥ 교육부 "환영"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 휴학을 한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학교 복귀를 선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에도 출구가 보이는 모양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2일 대한의사협회,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여러 단위들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