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도봉동 어르신 쉼터에 폭염 대비를 위한 그늘막 3개를 설치했다.해당 쉼터는 그간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일 뿐만 아니라 도봉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햇빛을 막아줄 그늘막이 없어 민원이 있어 오던 곳이다.현재는 그늘막 설치로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쉴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어르신 A씨는 “평소 장기와 바둑을 이곳에서 뒀는데 햇빛이 강한 날이면 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제는 그늘막 밑에서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동아제약은 치아교정기 세정제인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치아 교정기에는 다양한 음식물과 외부 유해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방세제와 치약으로 세척할 경우, 계면활성제와 연마제로 인해 치아교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 세척제 사용을 권장한다. 클리
청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22일 청주 용담초등학교에서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위기 아동을 위한 의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의료비는 아동의 치료 종료 후 병원으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남정호 용담초 교장은 “한 아이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금란기자 silk80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김경자씨로부터 혈압계를 후원받아 복지관 1층 휴게공간에 설치했다.이번 후원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이 직접 개발하여 고혈압, 저혈압 등 만성질환을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하는 것으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혈압을 재거나 체크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복지관에서 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든든하다."라며 “복지관 왔을 때 부담 없이 체크할 수 있어 참 좋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
오늘날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복지는 국민 각자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자,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복지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데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그것이 바로 ‘청렴’이다. 청렴이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사적인 이득을 추구하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힘을 행사하는 태도를 말한다. 사회복지 영역에서 청렴은 단순히 개인의 윤리적 덕목을 넘어서, 제도와 정책의 기본 바탕
충북의 산업단지 내에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가 밀집해 있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청주 등 일부지역은 주거지와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높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확대될 위험이 있어 선제적 관리대책 수립이 요구된다.이태영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최근 ‘안전충북 포커스 No.18’호에 게재된 ‘충청북도 화학사고 영향인구를 고려한 대피장소 적정성 진단’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사고대비물질 배출업체는 2896개로 산업단지 내에 1486개(51.3%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대학교 사랑나눔회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에 열린 제19회 사랑나눔회 자선 음악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채진석 회장은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미추홀구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영훈 구청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오랜 시간 정성
산림청은 올해 대형산불 피해지인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산림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여 효과적인 피해지 복구와 피해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및 관리 방안에 대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불피해지는 숲바닥의 하층식생과 낙엽이 불로 소실되고, 땅 표면이 고온건조에 노출되어 조림목은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건조가 지속되고 있어 조림목이 고사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과학적인 수종선정과 관리방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2일 벤처투자회사의 투자 자율성과 민간 재간접펀드의 운용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개인투자조합,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등이 등록 후 3년 이내에 일정 비율 이상을 초기창업기업이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투자 자율성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벤처투자회사가 영업을 양도하거나 합병·분할되는 경우 기존의 위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이 무기한으로 승계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정상적인 인수·합병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피해 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의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충북대학교병원 방호팀이 폭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살렸다.3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심장 통증을 호소하다가 쓰러졌다.이를 목격한 주차요원이 방호팀에 상황을 알렸고, 윤영서·백승훈 방호원이 즉시 출동해 A씨를 휠체어에 태워 응급실로 이송했다. A씨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A씨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해 준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