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골재 전문 기업 HC보광산업의 주요주주 에이치씨홈센타가 11월 1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공개했다. 에이치씨홈센타는 HC보광산업의 보통주 1480만502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40.74%다. 이번 보고는 신규로, 에이치씨홈센타의 주식 보유 상황이 처음으로 공시됐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치씨홈센타는 과거 여러 차례의 주식 변동을 통해 현재의 주식 보유량에 도달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시간외매매와 무상신주취득, 장내외 매수 등을 통해 주식을 취득했...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선보인 ‘응모하고 혜택받기’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이벤트에 고객이 응모해 당첨 시 혜택을 받는 서비스로, 고객에게는 여가생활 기회를, 제휴사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하는 구조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100회 이상 제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만명 이상의 고객이 공연·영화·숙박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3000만원 규모다.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캠페인
대만 자전거 기업 턴이 4세대 벡트론 접이식 전기 자전거를 출시했다. 13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도시 출퇴근자와 여행자를 위해 설계된 소형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주행과 보관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은 벡트론 Pi5와 벡트론 P10 두 가지로 선보인다.턴은 기존 접이식 전기 자전거의 한계였던 주행 품질 문제를 개선해, 휴대성과 안정적인 라이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4세대 벡트론은 프레임과 핸들포스트
삼성증권의 박경희 부사장이 주식 소유 변동을 11월 12일 공시했다. 박경희 부사장은 삼성증권의 등기임원 및 부사장으로, 이번 공시를 통해 주식 소유 상황의 변동을 보고했다.11월 10일, 박경희 부사장은 우리사주 인출로 인해 보통주 2740주를 추가 보유하게 됐다. 이후 11월 12일에는 장내매도를 통해 보통주 5959주를 처분했다. 이번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2025년 11월 12일 기준으로, 박경희 부사장의 주식 소유 상황은 변동 전 3219주에서 변동 후 0주로 집계됐다.삼성증권의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았다.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개막 이틀째인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했다.방 의장은 작년 5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다시 찾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진을 격려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올해 역시 2년 연속으로 현장을 방문해,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지
세일즈포스가 이스라엘 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도티를 1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3일 보도했다.도티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유사 사례를 검색·제안하는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CRM과 슬랙,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지원한다.세일즈포스는 도티 기술을 슬랙 검색 기능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AI 기반 비즈니스 자동화 역량 강화 일환이다. 세일즈포스는 앞서 스핀들 AI, 와이, 레그렐로, 아프로모어 등 여러 AI 스타트업 인수들을 인수했다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한울반도체가 추진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지난 10월24일 의결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발행조건과 자금 사용처, 배정 대상자를 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정정 후 신주의 수는 보통주 58만8234주로 기존 49만196주보다 증가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2040원에서 1700원으로 낮아졌다. 주식 수가 늘었지만 발행가가 낮아지면서 총 조달금액은 직전 계획과 유사한 10억원 수준이다.기존 자금 사용처는 운영자금이었으나
국내 양봉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이상기후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 병충해 확산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 소비둔화, 꿀샘식물 감소, 수입 개방 확대 등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양봉업계가 이같은 위기감에 봉착해 있음에도 정부를 중심으로 한 관련부서에서 이렇다 할 뚜렷한 정책이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국영기업 VTC Online과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유일한 합법 오픈 게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18일 스마일게이트는 VTCO와 협업해 베트남 내 게임 유통 심의 절차를 준수하는 공식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026년 2분기 내 ‘스토브 베트남’의 베타 론칭을 목표로 단계적 로드맵을 가동할 계획이다.이날 체결식은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진행됐으며, 백영훈 스마일게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송현자유시장 철거가 시작된다.인천시는 12월 중 송현자유시장 1-1단계 철거공사에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숭현자유시장은 지난 8월 정밀안전점검 결과 지장물 7개 동이 E등급, 3개 동이 D등급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시는 보상협의가 끝난 토지 1필지의 지장물 1개 동을 안전 차원에서 우선 철거키로 했다.송현자유시장 1-2단계는 토지 39필지, 지장물 7개 동, 영
경기 북부의 경제 허브로 재도약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흥선권역을 의정부 재도약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우주항공청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면적과 일부 특수시설 누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우주청은 향후 계획이 구체화되는 대로 단계적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우주청은 18일 “조기 완공을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신청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건축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민간 전문성을 활용해 일괄 진행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공고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기획제안서 평가를 거쳐 연내
영국 런던의 유명 광장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주인공 러네이 젤위거 동상이 세워졌다.영화에서 브리짓 존스 역할을 맡은 배우 젤위거는 17일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 참석해 이 동상을 가리켜 "사랑스럽다"며 "나보다 훨씬 귀엽다"고 말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지난 2001년 처음 스크린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 네 번째 작품까지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젤위거는 "연약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주인공의 인기 비결이라며 "우리는 브리짓에게서, 그의 고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금융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지난해 2.1만건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고, 피해금액은 4472억원에서 8545억원으로 2배 가까이 불어났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관한 ‘제9기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가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12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29명이 수료했다.9기 과정은 지난 8월 개강해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은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실무,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전략, 브랜딩·마케팅 전략, 지역 성공 CEO 초청 강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맹사업 운영자와 소상공인 리더를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유럽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협력을 본격화한다.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8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제주 돌담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건식석조’ 종목에 제주 돌담 쌓기를 확장 등재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다.세미나에는 등재를 주도한 그리스·아일랜드와 1차 등재국 크로아티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크로아티아 건식석축협회 듀에 미켈릭(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확인한 결과 압도적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경관을 해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규남 시의원의 질의에 3D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공개하며, 정전 상월대에서 평균 신장의 시민이 남쪽으로 새로 건설되는 세운4구역을 바라보는 모습을 설명했다.그는 "정전에서 서 있을 때 눈이 가려지거나 숨이 막힐 정도의 압도적 경관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시는 세운4구역 건물 높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 중인 공천룰 변경과 관련해 “공천 혁명”이라며 당원 참여 확대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정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지방선거 공천룰 관련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당원 주권 시대를 여는 작업”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 차원에서 공천 혁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공천룰 개정 방안에는 권리당원 투표로 기초·광역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고, 예비경선 규칙을 권리당원 100%로 진행하는 내
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해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형 의원은 지난 9월 시정질문을 통해 한신더휴엘리트파크의 통학로의 안전 문제에 대해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음에도 포항시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항시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최해곤 의원은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며 「K-스틸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의 컨테이너화물선 운항이 지난달부터 시작됐으나 선적되는 물동량이 극히 적어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8일 이 노선의 항로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뜻을 밝혀 주목된다. 정기 화물선 취항뿐만 아니라 크루즈 운항까지 더하면서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면담을 갖고 제주-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면담은 한중 수교 33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