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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멀어져 가는 수리시대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았다. 오성은 몹시 급했었다. 비록 어쩌다 쓰는 컴퓨터이지만 중요한 일인 경우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는 하였다. 오성은 컴퓨터를 다를 줄 몰라 생긴 일인줄 알고 평소 가까이 지내는 젊은 지인 민준에게 전화를 했다. 오성은 컴퓨터에 문외한이었다. 민준은 오래된 것이라서 고장이 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성은 컴퓨터에 대한 미련이 남아 해결방법을 찾아보려고 오목조목 따져 물었다. 민준은 귀찮은 듯 고장이 났으면 버려야 한다고 했다. 오성은 수리를 하면 한동안 쓸 수 있는 것을 손쉽게 버리려고 하는 것이 마음에...
충북 충주YWCA는 제18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탄금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행사 ‘용기로 지키장’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용기를 가져와 지구를 지키는 용기를 내자’는 재치있는 메시지를 담아 일상생활 속 쓰레기를 감량하고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환경보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용품 및 제로웨이스트
대전 중구는 12~13일 이틀간 선리단길 일대에서 ‘제3회 북페스티벌’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야외도서관은 ‘책으로 이어진 골목, 이야기로 연결되는 중구’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골목과 문화공간을 책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만나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3~9시까지 운영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과 자율독서 공간을 비롯해 북스킹, 책골목투어,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 전시, 도서·중고책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야외도서관의 중심 프로그램인 북스킹에서는
대전 서구는 21일·22일 이틀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서구 지역을 비롯해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도시 등에서 온 23개 농가 및 업체가 참가한다. 배·떡·한과 등 지역 농·특산물 7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직거래 장터가 지역 농가에는 판로를, 주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명절 준비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발걸음을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농어촌공사 충북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지난 7일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영농편의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기탁은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냉풍조끼, 모종가방, 모종이식기 등 영농편의 물품 90여점으로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달·활용될 예정이다.전승민 지사장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하는데 의미
 태안군이 29년간 끈끈한 유대를 맺어온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손을 맞잡고, 관광·스포츠는 물론 치유산업과 현대 농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교류 협력에 나선다.  태안군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유윤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중국 태안시를 공식 방문했으며,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태안시청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97년 4월 결연 이래 양 도시가 이어온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춘 실질적 협력
충북 음성군이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과 관람객 이동 구간의 위험요인을 점검하며 막바지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8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소방과 경찰, 국토안전관리원, 전기 전문가, 관계 부서 직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안전점검은 경기장, 부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혼잡 예상 구간 관리, 소방시설 작동, 비상대피체계, 전기설비 이상 유무, 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경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한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복지현장 지원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남 지역상생 지원금 협약 및 전달식을 열었다.협약 및 전달식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홍덕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신문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경남도는 한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함께 총 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초록우산은 각각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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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학 취업 지원 부서의 역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민간 기업과의 채용 연계에 머물지 않고,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직업적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내 풍력발전 개발사업에 지역주민과 제주도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다만 주민 사업자금 투자를 이익공유화의 한 방식으로 인정한다는 논란이 제기된 '이익공유' 조항은 수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는 14일 열린 제454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심사하고, 일부 조항을 수정해 가결했다.이 조례안과 관련해 35조에서 '발전사업을 하려는 자에게 공적 자원인 바람을 이용한 개발이익을 제주자치도에 환원하도록 하기
농협 유통사업 재편으로 도내 하나로마트 직영점 두 곳이 잇따라 폐점 수순을 밟는다. 농협하나로유통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고 도매 기능을 강화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표적치료제 '타그리소'가 수술 가능한 조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장기 생존 혜택을 다시 확인했다.수술 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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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가 또다시 국회 논의 대상으로 올라섰다. 과세 유예를 요구하는 청원이 5만명 동의를 넘기면서 투자자 반발이 재확인됐지만, 논란은 단순한 세금 저항을 넘어 과세 체계의 준비 여부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조세 원칙을 앞세워 시행 방침을 고수하는 만큼, 실제 신고가 가능한 제도와 인프라를 갖췄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1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공개된 ‘코인과세 2년 유예에 관한 청원’은 이날 5만939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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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중에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해 보았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열차에서 창문을 통해 보이는 경관이 나름 괜찮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도 있었다. 주중이라 탐승객이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승객도 꽤 많았고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그런데 한 바퀴 도는데 45분 정도 걸리는데, 요금은 경로우대를 받았는데도 8,000원이라 좀 비싸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다. 그래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애물단지라는 평을 받는 게 뭔가 석연치 않은 생각은 들었다. 그래서 혹시 ‘바다열차 길’을 다른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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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과 딥페이크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교사에 대한 보호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교사노조동조합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 교사들이 교육청 지원 변호사 조력 없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제주노조는 “피해 교사를 위한 변호사비도 피해 교사 전체 기준에서 1인 기준으로 선지급하라고 요구했다.제주교사노조는 또 ”피해 교사들의 교육감 면담 요청이 두 차례 거절됐다“며 “교육감은 이번 주 내 피해 교사들과 직접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식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도전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 후속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창업 프로젝트다. 식품진흥원은 일반·기술 트랙의 식품 분야 특화 멘토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2차 프로젝트에서는 1차보다 선발 규모를 2배 확대해 총 1만명의 혁신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0일
우리카드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우리카드는 14일부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일반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학력이나 연령, 성별 등에 따른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적용된다.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20~3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카드는 매년 하반기 한 차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지원 희망자는 우리카드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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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살처분농장 재입식 준비 ‘한창’
올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양돈농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입식을 마쳤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 행정’ 이 당초 우려 보다는 수월하게 재입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ASF가 발생한 27개소의 양돈장 가운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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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톨릭문인협회, 첫 사화집 ‘봄 빛, 가을 소금’ 출간
울산가톨릭문인협회가 37인 사화집 을 출간했다. 지난 2024년 2월15일 창립 후 울산 지역 천주교 성지 순례와 문학사진전 순회 전시,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전 참여 등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온 울산가톨릭문인협회의 첫 사화집이다. 이 책에는 시 41편, 시조 9편, 동시 2편, 평론 1편, 동화 1편, 소설 1편, 기획 ‘신앙 산문’ 1편이 실려 있다. 기획으로 실린 김영곤 신부의 ‘신앙의 기억’은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곧 신앙의 계승이며 역사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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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소초광…매년 양봉산업 1천억원 이상 손실
반영구형 플라스틱 소초광, 폐기량·농가 자재비 절감 대안 부상 국산 생산 기반 강화…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순환 시스템 구축 시급 국내 양봉 현장에서 매년 반복되는 소초광 폐기가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는 연간 약 500만장의 소초광이 폐기되면서 꿀·밀랍 소모와 소초광 구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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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권력구조 개편, 국민 원하는 선까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개헌 언급은 지난 7월28일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던 상황에서, 국민 공감대를 중심에 두고 교집합이 있는 부분부터 개헌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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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밀·콩 자급정책…목표 번번이 후퇴하고 수매대금 지연
정부가 밀과 콩을 식량안보를 책임질 전략작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자급률 목표는 번번이 달성하지 못하고 수매대금마저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생산 확대만 독려한 채 안정적인 수요처와 재정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밀 자급률은 1.7%에 그쳤다. 정부는 ‘제2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밀 재배면적을 2025년 9072㏊에서 2030년 5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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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해양수도 부산 미래 논의'…부산시, 첫 '타운홀 미팅' 개최
부산시가 해양수도 정책을 해운·물류산업 육성과 기업·공공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 창출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14일 부산시는 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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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15% '100일→2주'…부산시의회, 캐시백 예산 300억 삭감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 내놓은 민생추경이 부산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상당폭 조정됐다. 핵심 정책인 동백전 캐시백 15% 확대 기간도 당초 100일에서 추석 전후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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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 '과도하다'며 소송 낸 고교생, 법원 "명백히 부당하다고 보기 어려워"
교제했던 여학생을 폭행하고 교사가 있는 자리에서 욕설하는 등 교칙을 반복해서 위반한 고등학생이 퇴학 처분이 과도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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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단 가동…특별법 연내 통과 공동 대응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안의 정기국회 내 통과를 위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 대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도는 민선 8기까지 기획조정실장이 맡아온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을 민선 9기 들어 부단체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행정통합 관철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대구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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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수소환원제철·동남권 K-GX 구상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이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기술 역량과 비전을 선보인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이행을 선도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국제에너지기구·세계은행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