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마련한 풍력발전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도내 풍력발전시설 25개소에 대한 전방위 합동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 금성산 풍력발전기 붕괴 사고 등 국내외 구조 결함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설비와 운영 전반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전기를 포함해 기계, 토목, 소방, 위험성 평가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제주도는 18일 오는 9월 12일까지 약 4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풍력발전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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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가 로드아일랜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2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해양에너지관리국 매슈 지아코니 국장대행은 이날 로드아일랜드주의 ‘레볼루션 윈드’ 풍력발전 사업 시행사인 오르스테드에 서한을 보내 모든 건설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구체적인 건설 중단 명령의 사유는 서한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로드아일랜드 연안에 65개의 터빈을 세우는 해상 풍력 프로젝트인 ‘
최근 타지역에서 풍력발전기 붕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발전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마련한 풍력발전 안전관리 기준에 따른 합동 점검이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4주간 도내 풍력발전시설 25개소에 대한 전방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 금성산 풍력발전기 붕괴 사고 등 국내외 구조 결함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설비와 운영 전반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것이다.점검 분야는 전기를 포함해 기계, 토목,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6년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챌린지 부문에서 전국 14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 전 지역의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시설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제주도는 국비 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7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일원 303도엽 규모의 1대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주 전 지역 공공과 민간 분야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시설의 위치 좌표, 발전 용량, 속성정보 등
중부뉴스통신 =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로, 전국 풍력발전기를 실시간 관리·감독하는 ‘두산윈드파워센터’가 9월 3일 제주시 오라동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두산윈드파워센터를 열었다.3일 열린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
통영·거제·고성·사천·하동 어민들이 통영 욕지도 주변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거듭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해상풍력 경남어업인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창원 성산구 상남동 수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뒤편 야외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 30여 명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주도는 전국 풍력발전기를 실시간 관리·감독하는 ‘두산윈드파워센터’가 9월 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제주시 오라남로 10에 위치한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 규모로 구축됐다.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347.5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공급했다.2017년 제주 탐라 해상풍력단, 2025년 한림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기여하는 등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동참해왔다.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7
풍력발전 전문 기업 유니슨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서 벗어났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니슨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지 않고 유예한다고 지난 26일 공시에서 밝혔다.유니슨은 지난 2025년 7월 9일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계약금액을 50%이상 변경해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예고 받은 바 있다.코스닥시장본부는 "부과벌점 0.5점이나 6개월 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다시 지정 예고되지 않을 조건으로 유예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20MW급 해상풍력터빈 기본설계’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 과제는 총 80억 원 규모로 한국재료연구원을 비롯한 다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30일 참여기관으로 공식 선정됐고 향후 블레이드·발전기·메인 베어링 등 핵심 부품 기술 개발과 시스템 통합 설계를 담당한다.유니슨은 올해 상반기부터 제어시스템을 포함한 하중 해석과 핵심 부품 설계, 통합 설계 검증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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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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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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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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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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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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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부터 손자돌봄 '조부모 수당' 신설...통합돌봄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의료·요양·돌봄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담은 통합 돌봄지원법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 법이 시행되면 제주의 입장에서는 제주가치돌봄 정책에 의료분야가 협력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통합돌봄 완전체 시행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아이 돌봄과 관련해 내년부터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조부모 돌봄' 제도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이미 마쳐 예산을 준비 중으로, 조부모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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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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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법원의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에도 불구,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조류 충돌과 환경 훼손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대해 제주항공청은 지난해 9월 고시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는 성산읍 일원 550만6000㎡에 5조4532억원을 들여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여객·화물터미널 조성이 담겼고 현재 변동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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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관세청, 새로운 비전 선포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를 제시했다.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AI 관세행정 미래관’도 함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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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귤현동 탄약고 지하형 시설 이전 '기대감'
탄약고 이전 후보지 검증 단계에 있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탄약부대 이전 사업에 순풍이 불 전망이다.상급 부대 탄약고 이전이 최근 속도를 내면서 예하 부대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경기 안양시에 주둔하는 50탄약대대 이전 사업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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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아쉬운 산청한방약초축제
아쉽지만 올해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3월 산청 산과 들을 태운 산불부터 7월 극한 호우까지 큰 시련을 겪은 산청군이 피해 극복에 전념하고자 축제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부터 이어진 산청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약초와 한의학을 주제로 소설 배경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