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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우수작가초대전 ‘두근두근 그림잔치: 여섯 작가의 상담 여행’이 17일부터 10월19일까지 HD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린다. 울산시동구장애인복지관과 HD현대중공업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김경재, 김동규, 김호균, 선시우, 안드레, 이재형 등 6명의 발달장애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도예, 영상 등을 통해 개성과 순수한 창작 열정을 전하는 작품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김경재 작가는 고양이와 글자를 소재로 독보적인 도예 작품을 선보이고, 김동규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색종이
‘불신’, ‘의심’.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다른 이의 호의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그 속에는 진짜 의도를 의심해야 한다는 전제가 숨겨져 있다. 누군가가 아무 대가 없이 건넨 선의조차 “왜 저럴까?”라는 계산과 의심으로 평가되고, 작은 배려가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우리는 그 마음을 의심하고, 심지어 호의를 오해로 몰아가기도 한다. 즉, 현대사회에서 베풀어진 작은 친절은 의심의 대상이 되고, 순수한 호의는 불필요한 계산과 오해 속에서 금세 빛을 잃고 있는 것이다.이런 현실을 은근하게 드러내며, 순수한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사가 학원 강사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이 29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선생님은 파란색이 좋아요, 빨간색이 좋아요?”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교사들은 곤혹스럽다. 정치적 중립 의무라는 틀에 갇혀 어떤 대답도
“봉사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인프라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어요.”지난 7월24일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봉사단이 첫발을 뗐다. 지원을 요청하는 '수혜자' 이미지를 넘어서 소상공인 조직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
구례군새마을회는 8월28일~9월1일간 라오스 원캄마을 폰응암초등학교를 방문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했다.구례군새마을회는 3개년 시범운영 사업으로 2024년에는 정수기설치, 선풍기 및 학용품을 전달 하였고 2년차인 올해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붕개량 및 학용품 전달을 하였다.정연숙회장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눈망울이 마음 깊이 남는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다음달 8일까지 김태철 개인전 ‘무심 No Mind’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무심을 주제로 집착과 분별을 내려놓고 대상을 해석 이전의 순수한 상태로 관찰한다. 작가는 연작 ‘마음’을 중심으로 번뇌와 망상을 직심으로 알아차리는 과정을 담아냈다.또 불교의 직심이라는 개념을 통해 변화와 무상의 자연 속에서 현실과 꿈, 실재와 허상의 경계를 허물며 내적 평온과 자유를 찾는 여정을 시각화했다.작품들은 내면의 평온과 자유로 향하는 감각을 환기시키며 마음의 작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삶의쉼터를 찾아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로비 3곳에서 어르신과 이용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한 어르신은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 담배를 멀리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숲아이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에 참여할
문경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 9시부터 18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 도자의 맥을 잇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 「문경의 달」 달항아리展을 무료로 전시한다.달항아리는 조선백자의 정수로 꼽히고, 담백하면서도 원만한 곡선이 만드는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한국 미학을 대표하며,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각에서 달항아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도자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참여 작가들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각기 다른 예술적 시도와 조형적 실험을 통
진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3일~9월 4일에 걸쳐 초, 중등학생 비경쟁 독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정신 문명의 최고봉인 책을 다리로 소통과 나눔의 즐거움을 경쟁없이 자유롭게 나누며, 생각이 오가는 공감의 토론회는 지혜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는 우리 시대에 비경쟁 독서토론회가 가지는 역할과 효율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의견도 자유로운 비경쟁이지만 참여도 학생들의 순수한 의지로 참여하여 토론회가 운영되었다. 9월 3일은 25개 학교 77명의 초등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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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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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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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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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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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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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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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025년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역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변동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로, 2005년부터 원주시와 DB프로미는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고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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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후 대응형 노지 스마트 과원 시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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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 및 관계기관 담당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행사는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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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만두축제, 음식판매 부스 33곳 모집 성황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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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 음식판매 부스 모집이 성황리에 완료됐다. 다양한 음식업체와 단체 등 총 33개 부스가 신청했으며, 만두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간식류까지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시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16일 부스선정위원회를 열어 33개 부스를 심사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종 선정 과정에서는 부스 메뉴의 다양성과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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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만든 큰 기적, 정도너츠 착한가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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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5일, 풍기읍 정도너츠 본사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정도너츠는 영주시 100번째, 경상북도 4,800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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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 목공예 체험으로 특별한 하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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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8가족과 함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공예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