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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년 달리는 말은 멈추지 않는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군청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과 10개 읍면장 및 주무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업무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활성화 ▲농협조공법인 운영 및 산지유통센터 건립 ▲칠갑마루 통합...
충남 서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운영 실적과 복지 대상자 발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서천군은 체계적인 복지행정 추진과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강화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확인 조사, 복지 대상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수련관 내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스피아’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인 ‘청소년유스콘서트’에서는 지역 청소년 11팀이 발레와 댄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공군 제19전투비행단과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치 및 일자리 매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업단은 비행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매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박람회와 연
충북 기업들이 의료 취약계층의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지원금을 십시일반 마련했다.도는 22일 도청 여는 마당에서 첼로병원, 리더스건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금’ 기탁식을 열었다.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기영진 첼로병원장, 박기철 리더스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적십자사에 전달한 기탁금은 첼로병원, 리더스건설㈜을 비롯한 관련 업체 16곳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금은 도내 의료비 부담으로 치아교정 시기를 놓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의
충북 충주시새마을회는 23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충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과 초청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새마을운동 유공자로는 최숙자 충주시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김학기 새마을지도자대소원면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장준기 새마을지도자연수동협의회장과 백명자 칠금금릉동새마을부녀회장, 박미숙 살미면새마을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3일 결식 위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기탁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사업에서 냉동 차량과 식료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결식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아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혜훈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출범한다.이혜훈 내정자는 17대,18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배신자' '부역자' '변절자' 등 격하게 성토하며 즉각 제명했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구미시의회가 출범한 지 3년 6개월이 지났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19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제9대 의회는 현장 방문과 간담회, 시민 편익 증진을
국민의힘은 28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유료화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아닌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 ‘졸속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부설주차장 일부를 2026년 2월부터 유료화 한다.시는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전체 15개 주차장 1,412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5개 주차장 667면을 대상으로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4%에 해당하는 26대의 차량이 1개월 이상 고정 주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제주시는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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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박완수 경남도지사님,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사업 불승인을 확정 지어 주십시오.지난 8월 26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거짓임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노자산을 그대로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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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겨울 의류 무료 나눔 행사’를 28일 센터에서 개최했다.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달된 의류는 후원처에서 지원한 새 제품과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겨울 의류로 모두 세탁과 관리를 거쳐 깨끗한 상태로 준비됐다.행사 당일에는 패딩과 코트, 아웃도어 재킷 등 겨울철 필수 의류가 무료로 제공됐다.울산동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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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태백시 미래인재 신규 선발자와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지원금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20...
청와대 시대가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된다. 업무표장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주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도 단위 평가에서 총 80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고,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64건이 선정되며 중·장기 시정과제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수상에 그치지 않고, 행정·복지·관광·농정·안전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의 내실과 현장 실행력이 동시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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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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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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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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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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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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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새만금신항,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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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마산항과 새만금신항을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두 기항지는 뛰어난 관광 자원과 안정적인 접안 여건, 배후 관광 연계 가능성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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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진짜 고수
남편이 기타를 배우겠다고 나섰을 때 손재주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다.혼자 배우면 중도 포기가 쉬우니 친구랑 함께 한다며 처음엔 꽤 열을 내더니 가뜩이나 없는 음악 재능에 바쁜 일과로 연습에 매진하지 못해 뜻대로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날 밤에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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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유공시민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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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지난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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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담] 2026년 한반도 ‘이벤트’ 기적 대신 ‘평화’ 습관부터
작고한 박완서 작가는 수필 에서 몸이 보내는 경고를 뒤늦게 깨달은 회한을 적었다. 저녁 식사 후 덜컥 찾아온 허리 통증은 세수하기, 양말 신기 같은 사소한 일상을 위대한 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그는 삶의 기적이란 하늘을 날거나 바다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 위를 반듯하게 걷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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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 잘 살아라, 황새야
황새 한 쌍을 우포늪에서 만났다. 먹물에 담갔다 뺀 듯한 날개깃과 새하얀 몸통, 곧고 굵은 부리가 단번에 시선을 붙든다. 지난 10월 김해시에서 방사한 녀석들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 이곳에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움이 앞선다.당시 방사된 세 마리 중 수컷 한 마리는 김해